[HOSPITAL UNIQUE] 2024년 4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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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4년 4월 5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4.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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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지침’ 개발
 - 서준원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제1저자로 참여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이 최근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지침’을 개발한 가운데 서준원 조선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해 지침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준원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서준원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이후 3개월 이상 지속되나 다른 대체 진단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 및 징후가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이번에 개발된 진료지침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대한감염학회와 협력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서준원 교수는 대한감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진료지침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치료에 전신스테로이드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후각장애 개선에는 국소 코르티코이드 사용이 효과가 있다고 밝히는 등 개별 증상에 대한 평가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기침을 계속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단순 흉부 X선, 폐기능 검사를 초기 검사로 시행하고, 경험적으로 항히스타민제, 비강 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호흡곤란, 피로, 관절통, 두통 등에 대한 지침도 담겼다.

서준원 교수는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해 진료지침 마련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감염학 연구에도 매진해 감염병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에이즈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알려드립니다’

정미숙 팀장이 ‘우리병원 알아가기’ 교육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미숙 팀장이 ‘우리병원 알아가기’ 교육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병원 알아가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정미숙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권역호스피스센터 소개 △호스피스완화의료란? △자문·입원형 호스피스 △권역호스피스센터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 권역별로 위치한 호스피스센터는 광주전남권역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모두 10곳이며, 광주전남제주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은 8곳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9년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기관으로 지정된 후에 2022년 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정미숙 팀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말기 환자 진단을 받은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의 완화 등을 포함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라며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가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가 팀을 이뤄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는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사, 요법치료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운영되고 있다.

특히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인 심현정 종양내과 교수 등의 의료진은, 매일 회진을 통해 환자들의 암성 통증 조절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팀장은 “완화의료병동은 서로 슬픔을 공유하고 위로를 받는 특별한 공간이다”며 “환자를 위한 명절행사, 보호자 한끼 식사, 원예·미술·음악요법, 소원들어주기, 성탄음악회, 사별가족 모임 등의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권역 내 일반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과 암성통증·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 등 직원과 내원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정 팀장은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덜어주고,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호스피스완화팀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병원 알아가기’는 교육수련실이 주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의 위상과 비전, 진료과 및 부서소개, 시스템 변화 등의 내용을 공유해 내원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리셋화순(Reset Hwasun)’을 시작으로 ‘진료협력센터 역할과 미래 방향’, ‘영상의학과란?&안전한 영상 검사를 위한 준비사항’에 이어 네 번째 교육이다. 교육수련실은 다양한 진료과와 부서가 참여하는 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김강섭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김강섭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김강섭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김강섭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제가 최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남성건강포럼 국제공동회의 & 41회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으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한 남성 갱년기 환자에서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의 효과(Outcomes of 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 in symptomatic adult‑onset hypogonadal prostate cancer patients after robot‑assisted radical prostatectomy in Korea-pilot study)’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연구 내용은 전립선암으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남성 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수상의 의미가 크다.

김강섭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비뇨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대전웰니스병원, 입원 재활 중점 ‘내성균 전용 병동’ 개소

대전웰니스병원 12층 간호스테이션
대전웰니스병원 12층 간호스테이션

대전웰니스병원이 재활이 필요한 내성균 감염 환자들을 위한 재활 전용 병동을 새롭게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전국적으로 내성균 감염 환자의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 중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내성균병원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

대전웰니스병원의 내성균 재활 전용 병동은 내성균 감염 환자들에게 맞춤형 재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병동은 감염 관리와 재활 치료를 결합한 통합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환자 개인별 상태에 맞는 개별 치료 계획을 수립해보다 빠른 회복을 중점으로 운영된다.

또한 감염관리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병사와 함께 서로 협력해 다양한 내성균 감염 환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웰니스병원은 이 전용 병동을 통해 내성균 감염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내성균 감염 환자들의 적절한 재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이들의 회복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이번 병동을 개설했다”며 “이 병동은 내성균 감염 환자들에게 필요한 전인적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오민호‧omh@kha.or.kr>


◆강북삼성병원에 칠레 보건부 연수단 방문
-디지털 보건의료 정책 연수 성료

강북삼성병원에서 방문한 칠레 보건부 연수단 단체사진
강북삼성병원에서 방문한 칠레 보건부 연수단 단체사진

강북삼성병원(병원장 신현철)은 지난 3월 24일부터 29일까지 칠레 보건부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월 4일 밝혔다.

이번 정책 연수 프로그램에는 연수단 대표인 마리아 호세 칠레 보건부 디지털헬스국 국장을 포함해 보건부 정보통신기술국 국장, 보건부 임상 및 병원관리국 국장 및 칠레의과대학 교수, 보건부 컨설턴트 등 총 7인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칠레 공공의료서비스 디지털화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ICT-의료서비스 연계 정책 및 사업 사례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강북삼성병원에서 진행하는 △ICT 활용 근로자 건강관리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상담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등이다.

마리아 호세 연수단 대표는 “연수 기간동안 한국의 ICT 헬스케어 정책 및 사업 사례를 다양하게 살펴보았고, 이를 통해 칠레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향후 강북삼성병원과의 지속적인 디지털의료 기술 협력을 요청했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은 “만성질환 환자의 상급병원 집중, 대기 환자 적체 등의 문제는 칠레뿐 아니라 다수의 선진국에서도 발생하는 공통적인 현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사업이 중요한 기술적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강북삼성병원의 디지털헬스케어 경험이 칠레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올해 미래헬스케어본부 신설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ICT를 융합한 디지털헬스케어 선도병원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작년 10월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 KSP 사업 공모에 선정돼 두 차례 현지 출장을 진행하는 등 칠레 보건부와의 디지털 보건의료 정책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세계 자폐인의 날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 참여
-양산부산대병원, 파란풍선 200개 및 특별 키트 300개 제공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사랑, 사회적 이해 한 층 높여

양산부산대병원 블루라이트 캠페인
양산부산대병원 블루라이트 캠페인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발달장애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지난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은 UN이 지정한 기념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블루라이트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파란색 조명을 밝혀 자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양산부산대병원 발달장애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부산대어린이병원 1층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걸맞은 파란색 풍선 200개와 함께 사회적 기업 ‘보킷(BOKIT)’에서 제작한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는 특별 키트 300개를 내원객 대상으로 제공하며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보킷에서 제작한 특별 키트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엽서, 구급 응급키트, 재생연필, 메모지로 구성된 것으로, 내원객들에게 제공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지훈 발달장애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은 “현재의 무거운 사회적 이슈에도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자폐인들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으로 마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의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지난 2016년 9월에 개소해 발달장애의 조기진단 및 근거중심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 [건강정보] 발바닥 통증, 부위별로 알아보기

- 족저근막염도 다른 질환과 혼동 많아 정밀검사 필요

- 원인 대부분 무리한 발 사용...갑자기 활동 늘면 위험

정덕환 교수
정덕환 교수

발바닥이 아프면 흔히 ‘족저근막염’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족저근막염이 원인이 아닌 경우도 많다. 발바닥 자체의 문제일수도 있고 통풍, 당뇨병, 혈관 이상, 척추질환 등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와 함께 발바닥 통증 부위별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아침에 심해지는 발바닥 뒤쪽 통증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가락부터 발뒤꿈치까지 발바닥에 아치형으로 붙어있는 족저근막에 자극이 지속되면서 일부 퇴행성 변화와 염증성 변화가 나타나며 발생한다. 족저근막 자극은 선천적인 이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은 발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질병코드 M722, 발바닥근막성 섬유종증) 환자수는 증가 추세다. 2013년 15만3,285명에서 2022년 27만1,850명으로 최근 10년 사이 약 77% 증가했다.

증상으로는 발바닥의 뒤쪽, 뒤꿈치 중앙부 혹은 약간 안쪽에 통증이 있고 걷기 시작할 때, 아침에 통증이 심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정덕환 교수는 “밤에 자면서 수축했던 족저근막은 아침에 걷게 되면 다시 갈라지고 벌어진다”며 “그래서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일어나 걷기 시작할 때 통증이 가장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진찰·문진으로 진단 어려워...치료 시 스트레칭 중요

족저근막염은 다른 질환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중년 여성은 종골(발꿈치뼈)의 피로 골절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고, 발바닥 지방 패드 위축증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진찰과 문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필요에 따라 MRI 등 정밀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으로 진단되면 먼저 보존 치료를 시행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생활습관 개선, 신발 교체 등으로 좋아질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건 스트레칭이다. 발뒤꿈치와 종아리, 발바닥 아치에 자극을 주는 스트레칭을 주로 실시한다.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

발바닥의 앞부분, 엄지발가락과 발바닥이 만나는 부분에 통증이 있을 때는 무지외반증일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유전적인 요인 또는 후천적으로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의 요인으로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질환이다. 엄지발가락을 잡고 있는 안쪽과 바깥쪽의 힘줄과 인대의 균형이 깨지면 변형이 시작되는데, 한 번 발병하면 계속 진행된다. 후천적으로 발병한 사람이 편한 신발로 교체해도 변형은 계속된다. 보존 치료로는 발가락 쪽이 넓고 굽이 낮은 편한 신발을 신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돌출부와 신발이 닿을 때 통증이 발생하거나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관절의 변형, 발바닥 쪽 심한 굳은살로 생활이 불편한 경우, 관절염을 유발할 소지가 있을 때는 수술로 치료한다.

엄지발가락 아래쪽 통증·부종 ‘종자골염’

걸을 때마다 엄지발가락 아래쪽이 아프고, 평상시에도 많이 부어 보인다면 종자골염일 수도 있다. 요족(발의 아치)이 심하거나 운동 등을 갑자기 많이 한 경우, 높은 구두를 신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발을 디딜 때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가 종자골인데 발의 아치가 심하면 종자골이 받는 압력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종자골이 받는 압력이 심해지면 종자골 부위의 통증과 부종 증상이 발생한다.

발바닥 앞쪽 통증·저림 증상 ‘지간신경종’

신경의 문제로도 발바닥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발바닥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 또는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 사이에는 신경이 만나는 지점이 있다. 이곳 신경이 지속적인 자극으로 두꺼워져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지간신경종이라고 한다. 발바닥이 눌리거나 앞으로 디딜 때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발바닥 앞쪽 통증, 저림 증상 등이 있다. 정덕환 교수는 “지간신경종은 족저근막염만큼 흔한 질환”이라며 “신경이 부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지 진정한 의미의 종양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무리한 발 사용이 대부분의 원인...성급한 수술 결정은 위험

종자골염, 지간신경종은 대부분 발을 무리하게 사용해서 발생한다. 갑작스럽게 활동량을 늘리지 않고, 발볼이 넓고 밑창이 푹신한 신발 등 자신에게 잘 맞는 신발을 찾아서 발을 편하게 해주면 대부분 치료할 수 있다. 휴식과 생활습관 교정을 먼저 시도하고 이후에는 약물, 주사, 체외충격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다. 하지만 약물,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 역시 신중하게 결정하여 실시한다.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아는 것

발바닥 통증은 발 자체가 원인이 아닌 다른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다. 예컨대 통풍은 종자골염과 마찬가지로 엄지발가락과 발바닥이 만나는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발바닥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단계들이 있다.

처음에는 발을 최근에 혹사해서 무리가 온 건지 확인하기 위해 통증 발생 후 며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전신질환에 의한 발바닥 통증인지 확인해야 한다. 당뇨병, 통풍, 혈관 질환, 신경 계통 질환 등 다른 질환 때문이라면 발바닥 통증에 대한 보존 치료를 해도 소용이 없다. 최종적으로는 발바닥에서도 구체적으로 어느 위치에 통증이 발생하는지 구분해야 한다. 족저근막염부터 지간신경종까지 각각 보존 치료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정덕환 교수는 “발바닥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에서도 발바닥 문제가 아니라 다른 전신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며 “다른 질환이 없는 걸 확인하는 것이 발바닥 통증의 원인을 더욱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 정확한 보존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불안까지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관식·cks@kha.or.kr>


◆ 인하대병원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 “로봇수술 등 교육 인프라 가동해 국내외 환자안전 문화 강화”

인하대병원(병원장 이택)이 최근 시뮬레이션센터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내·외 의료인 및 예비 의료인을 교육하기 위해서다.

인하대병원은 4월 3일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택 인하대병원장을 비롯해 의생명연구원, 간호본부, 공공보건의료본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로봇수술센터, 국제협력팀 등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에 병원이 운용하던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확장·리모델링한 것이다. 크게 △로봇수술 시뮬레이션센터 △내시경 술기실 △통합술기실 △심폐소생술 술기실 등으로 분리돼 있다.

로봇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수술실에 설치된 고가의 로봇수술 콘솔을 동일하게 갖추고 있어 직접적인 술기 교육이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환경적·비용적인 문제로 의사가 로봇수술 콘솔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제한적이다. 이러한 현실에서도 인하대병원은 최첨단 의료, 미래 의료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투자했다.

또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가 가능한 원격 영상지원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있다. 교육참가자들은 수술실 진행하는 실제 로봇수술을 센터에서 참관하면서 강연을 듣고, 여러 세부 분야의 의료진들과 다양한 학문적 논의를 할 수 있다.

내시경 술기실은 내시경 의사의 역량 강화에 반복적인 수련이 절대적이기에 마련됐다. 전문의뿐만 아니라 전공의들도 언제든 복강경 술기 연마가 가능하다. 통합술기실은 간호사의 고위험 약물 투여, 정맥주사, 흡인, 영양간호, 응급상황 대처, 장비실습 등의 교육을 시행한다. 심폐소생술 술기실은 실제 의료 환경에 적용 가능한 팀 단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인하대병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지정한 교육센터로서 외부인도 BLS(Basic Life Support) Provider, KALS(Korea Advanced Life Support) Provider 등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택 병원장은 “직무교육부터 술기교육, 로봇수술과 같은 최첨단의료 분야의 교육까지 수준 높은 인프라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이 센터는 향후 본원과 조성 추진 중인 김포메디컬캠퍼스 의료진, 그리고 권역 내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발전에까지 일조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높이는 단백질, 염증 악화에도 관여...심혈관질환 위험↑

서울대병원 김효수·장현덕 교수팀, PCSK9 단백질 염증 유발 기전 최초 규명

PCSK9, CAP1 결합→ 단핵구 활성화 → 염증 유발 → 죽상경화증 악화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김효수·장현덕 교수, 신다솜 박사, 김성찬 박사과정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김효수·장현덕 교수, 신다솜 박사, 김성찬 박사과정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진 ‘PCSK9 단백질’이 염증을 유발해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키는 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밝혔다. 이 단백질 기전을 활용하면 콜레스테롤 조절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신약을 개발할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의생명연구원 장현덕 교수, 신다솜 박사, 김성찬 박사과정)이 생쥐모델과 인간세포실험을 통해 PCSK9 단백질의 새로운 죽상경화증 악화 기전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6.6)’에 온라인 발표됐다.

LDL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이나 호르몬의 재료로 쓰이는 필수 물질이지만 혈관 벽에 침착되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죽상경화증을 유발하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까지 초래할 수 있다. 이 콜레스테롤이 간세포 표면의 ‘LDL 수용체’와 결합하여 분해된 후 담즙으로 소모 및 배출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그러나 간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PCSK9이 LDL 수용체와 결합해 이 수용체를 파괴하면 LDL 콜레스테롤 배출이 불가능해지고, 따라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해 죽상경화증이 악화될 수 있다. 이를 치료하고자 다양한 PCSK9 단백질 억제 항체(에볼로큐맵, 알리로큐맵 등)가 개발돼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

이전 연구에서 PCSK9이 LDL 수용체를 파괴하는 기전에서 ‘CAP1’ 단백질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규명한 연구팀은 이번 실험으로 PCSK9의 또 다른 죽상경화증 악화기전을 발견했다.

먼저 생쥐를 일반 그룹과 LDL 수용체가 없는 그룹으로 나눠 죽상경화증 모델을 확립한 후, 바이러스벡터 정맥주사로 PCSK9 과발현을 유도했다. 그러자 모든 개체에서 죽상경화증이 악화됐다. 이는 LDL 수용체 여부와 관계없이 죽상경화증 악화에 관여하는 새로운 기전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를 세포실험으로 규명한 결과, PCSK9이 단핵구 표면에 존재하는 CAP1과 결합해 단핵구 하부의 여러 신호전달 단백질을 활성화시켰고, 그 결과 단핵구가 흥분하면서 염증이 활성화되어 죽상경화증이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동물실험 결과, CAP1 결손 생쥐 모델에서는 PCSK9를 주입해도 죽상경화증이 악화되지 않았다.

추가로 연구팀은 PCSK9와 CAP1의 결합을 차단하는 차단제(Fc-CAP1) 개발에 돌입했다. 인간세포 분석 결과, Fc-CAP1은 에볼로큐맵 항체와 달리 단핵구의 흥분을 막아 염증을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인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상동맥질환자와 정상인의 혈액과 단핵구를 분석한 결과, 혈중 PCSK9 농도와 단핵구의 염증유도 활성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SK9 프로젝트를 7년째 이끌고 있는 김효수 교수는 “본 연구는 PCSK9 단백질이 죽상경화증 악화에 있어 콜레스테롤 상승 및 염증 유발이라는 2가지 나쁜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최초로 밝혀 의미가 크다”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PCSK9 억제항체인 에볼로큐맵 피하주사제는 콜레스테롤은 낮출 수 있으나 염증 통제 효과는 없는 반면, 연구팀이 개발 중인 차단제는 2가지 효과를 모두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단핵구 활성화에 의한 염증은 죽상경화증 뿐만 아니라 지방간 등 심혈관 대사질환의 기저 매커니즘이므로, PCSK9-CAP1 차단제는 여러 질환에 대한 치료 적응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범부처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한국연구재단의 혁신신약 기초기반기술사업,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유니트 지원으로 실시됐다.

<윤종원·yjw@kha.or.kr>


◆ 서울시의회의장 표창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윤영훈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윤영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공공의료정책 수립 및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윤영훈 센터장은 2018년 고려대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서남권 응급의료 체계의 한축을 이끌고 있으며 공공정책 수립 및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골든타임 응급의료체게 구축사업에 책임 연구자로서, 병원별 의료자원 조사 및 업데이트, 급증 중환자 대처 시나리오, 상황실 운영에 대한 계획수립 등에 참여하며 공공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해 헌신해 왔다.

윤영훈 센터장은 “먼저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동료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지금도 응급의료센터에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많은 의료진들이 노력하고 있다. 한명의 응급의학 의사로서 응급의학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영훈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대한외상학회 정보이사 및 학술이사,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 국제협력이사, 공군부대 의무자문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자문위원, 대한응급의학회 학술위원 및 정책위원, 대한심폐소생협회 KALS 위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오며 국내 응급의료체계 및 외상진료 체계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윤종원·yjw@kha.or.kr>


◆ 사회경제적 수준과 심혈관 예후 연관성 규명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팀, 관상동맥조영술 시행받는 고위험 환자 대상

김학령 교수
김학령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순환기내과 연구팀(김학령 교수, 임우현 교수)과 동국의대 일산병원 정재훈 교수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관상동맥 질환의 유병률 및 심혈관 사건 발생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혈관 질환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 대한민국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 원인 2위로, 그간의 치료법이 발전되었음에도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다.

더욱이 인구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반되는 사회경제적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전의 많은 연구에서도 입증되었듯이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초기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흡연여부 등이 있겠으나 최근 사회경제적 지위 또한 심혈관계 질환의 요인임이 발견되었다. 특히 초기 관상동맥질환 고위험군에서 심혈관 사건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위험 징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침습적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술받은 관상동맥질환 의심 환자 9,53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급여 환자군(1436명)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의료보험 환자군(8094명)으로 분류하여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의료급여 환자군은 의료보험 환자군에 비해 나이가 많았고,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심부전 병력도 더 흔했다. 전체 환자 중에 64%가 침습적 관상동맥 조영술 검사에서 50% 이상의 관상동맥 협착(=관상동맥 질환)이 있었다.

의료급여 환자군은 의료보험 환자군 보다 나이가 많고 심혈관 위험 요인이 더 많았지만 관상동맥 질환의 유병률은 두 그룹 간에 유사했다(62.8% vs. 64.2%).

하지만 관상동맥 조영술 이후 평균 3.5년 간의 임상 추적 관찰에서 의료보호 환자군에서 심장 사망, 심근경색, 관상동맥 시술 및 수술, 뇌졸중을 포함한 복합 심혈관 사건 발생률이 20.2%로 의료보험 환자군 16.2% 보다 위험도가 28% 더 높았다.

이는 여러 가지 임상적 변수를 보정한 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폐쇄성 관상동맥 질환 여부에 상관 없이 의료보호 환자라는 것 자체가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도와 관련이 있었다. 즉, 이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기본 심혈관 위험도와 상관없이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소 중 하나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소견이다.

김학령 교수는 “침습적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은 환자 중 폐쇄성 관상동맥 질환의 유병률은 비슷했지만 의료보호 환자군에서 의료보호 환자군에 비해 임상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심혈관 사건 발생의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집단에서도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심혈관계 질환 위험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말하며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한데, 위험 인자들을 조기에 선별하여 찾아내고 강력한 치료를 위한 의료 지원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의학 저널지인 “Healthcare” 2024년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이해혁 교수,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이해혁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열린 ‘경기도의사회 제7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월 4일 밝혔다.

이해혁 교수는 경기도 중장년 여성의 건강 증진 및 국가 요양‧돌봄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약 23년간 경기도 관내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질병관리청 사업의 일환으로 운동치료사 및 지역보건소와 협업하여 ‘폐경 후 여성의 실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령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부천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업해 부천시 관내 요양보호사 전문교육을 시행하며 요양보호‧간호가 필요한 고령 여성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관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해혁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지역사회 노년층 건강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부천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여성 건강 증진 활동에 더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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