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닥터, “설 연휴 기간 소아질환 진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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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닥터, “설 연휴 기간 소아질환 진료 급증”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2.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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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나흘간 비대면 진료 중 80%가 소아질환·감기·장염 등

비대면 진료 앱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는 2024년 설 연휴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24시간 정상 운영한 결과를 2월 16일 공개했다.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나만의닥터에서 발생한 비대면 진료의 약 80%는 소아질환, 감기, 장염 등 급여 질환 항목이었으며 대부분 당장 의약품이 필요한 급성 질환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아과진료(소아 감기, 소아 발진, 소아 위장장애 등)가 전주 대비 440% 급증했다는 게 나만의닥터의 설명이다.

나만의닥터 관계자는 “설 연휴 소아과 비대면 진료의 급증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상황이었기에 이를 대비해 적극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과 제휴를 맺었다”며 “소아과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 리스트를 직접 확보해 정보 제공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나만의닥터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체 약국 중 소아과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은 약 8%에 불과하다.

아울러 전 국민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시간대 평일 오후 6시 이후, 토요일 오후 1시 이후, 일요일, 공휴일에 운영하는 약국 중 소아과 의약품을 취급하는 연중무휴 및 심야 약국은 더욱 찾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나만의닥터에서는 소아과 비대면 진료 후 약국을 찾아 헤매는 ‘약국 뺑뺑이’를 최소화하고 처방약 수령에 문제가 없도록 공휴일 및 야간 약국 중 소아과 의약품 취급 가능성이 높은 약국들을 선별해 안내하고 있다.

나만의닥터는 “소아과 의료공백 개선을 위해 소아과 비대면 진료, 문 연 병원 찾기, 어린이 약국 찾기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아픈 순간에 바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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