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4월 17일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 김영태 병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고도일 회장은 김영태 병원장의 서울대학교병원장 취임을 축하한 후 서울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사태 동안 중증환자 치료에 앞장서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고도일 회장은 "아직도 적지 않은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또 새로운 감염병이 나올지 모르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태 병원장도 "서울시병원회가 코로나 기간 회원병원 간 소통을 통해 환자이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여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나 역시 전문가들로부터 감염병의 발생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어 주의 깊게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병원장은 미국 메이오 클리닉에서 연수받고 귀국 후 지금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 몸담고 환자 진료에 전념하는 한편 흉부외과학회 고시 위원을 역임하는 등 병원 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가 지난 3월 서울대학교병원 제19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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