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4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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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4월 1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4.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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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대구지원, 진료심사위원 워크숍 개최
- 요양급여비용 심사 전문성·일관성 향상 목적 소통의 장 마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기원)은 4월 11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심사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는 제12기 비상근심사위원 및 올해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향 △심사체계 개편과 분석심사의 이해 △이해충돌방지법 등 심사위원 행동강령 안내 등을 공유하고 전문성·일관성 있는 심사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오룡 지역심사평가위원장은 “그간 심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원 지원장도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애써주는 심사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물치협 대구시회, 국체휠체어테니스대회 봉사단 참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장권욱)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및 두류 테니스장에서 진행된 ‘제27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 물리치료 봉사단으로 참가했다.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장애인스포츠 국제교류 증진과 국내 휠체어 테니스의 위상을 높이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글로벌 행사다.

봉사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 의무실에서 상주하며 경기 전·후로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근육 손상 방지를 위한 도수치료와 마사지, 테이핑 등을 지원했다.

올해도 많은 선수들이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봉사단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권욱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테니스협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았고 선수들에게 물리치료 재능 기부를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보람을 전파하는 물리치료사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공공조직은행,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
-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해 마음건강관리 나서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이창섭)은 4월 11일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문선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울·스트레스 관리 교육 △마음건강키트를 활용한 주간 챌린지 △사전·후 선별검사(자가척도) 및 고위험군 상담 △근로자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직장인 마음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에 상호 협력한다.

‘직장인 마음건강관리’는 직장인들의 신체적·심리적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방안을 찾아 건강한 직장생활 유지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창섭 은행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제적인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선영 센터장도 “직장인 마음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장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고 안정적인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의 채취, 가공, 분배 등의 업무를 공익적으로 수행해 인체조직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정윤식·jys@kha.or.kr>


◆ 홍성군의사회,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의료봉사 실시

홍성군의사회(회장 안형식)는 최근 충남 홍성군 서부면 일원에 큰 화재가 발생, 1,454ha에 이르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한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이재민 긴급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화재는 역대 열 번째 수준으로 산림, 가옥, 축사 등이 전소시키고 막대한 피해를 남긴 후 5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홍성군의사회는 홍성군보건소(보건소장 이종천)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사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홍성군의사회 소속 회원들은 4월 8일와 9일 양일간 산불피해가 특히 컸던 서부면 송촌마을, 내동마을, 양곡마을을 직접 찾아가 화상, 기관지 통증, 흉통, 스트레스성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돌보는 등 의료봉사를 전개했다.

안형식 회장은 “지역 일대가 잿더미로 변해버린 상황에 근육통, 불면·불안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보니 마음이 먹먹했다”며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화마에 빼앗긴 이재민들의 고통을 헤아릴 수 없겠지만, 조속히 상처가 아물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시기에 홍성군의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렇게 직접 산불 재난현장에도 찾아와 의료봉사를 해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군민들의 빠른 건강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한편, 홍성의료원 소속 전문의들도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산불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들을 순회하며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강관리협회가 알려주는 건강진단결과서이 모든 것
- 건협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구)보건증검사 건강상식 소개

카페나 음식점과 같은 식품 위생 업소 및 위생 분야에서 일할 때 꼭 필요한 검사인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검사).

요즘에는 장티푸스나 결핵과 같은 전염병은 1970년대의 옛날이야기로만 여겨지기도 하지만, 위생이 중요한 시설 및 업체에서는 매우 중요한 검사다.

식품이나 식품 첨가물을 채취·제조·가공·조리저장·운반·판매하는데 직접 종사하는 경우 식품위생법에 의해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건강진단검사는 식품의 안전과 종사자 본인의 건강상태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로, 검사 내용은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주로 장티푸스, 결핵, 전염성 피부질환의 유무를 체크한다.

장티푸스 및 세균성 이질 검사는 혈액과 변 검사를 통해 전염성 질환의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일명 수인성 식품 매개 전염병이라 불리는 장티푸스 및 세균성 이질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해 발생하는 소화기계 전염병이다.

주로 식중독과 같은 설사,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세균성 이질의 경우에는 고름을 동반한 설사를 하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어 흉부 촬영은 결핵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한다.

결핵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인 결핵은 집단시설(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산후조리원 등)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커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흉부X선 촬영에서 나타나는 음영 변화로 결핵 발병 여부를 확인한다.

전염성 피부질환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는데, 이는 식품을 다루면서 피부에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이 전파될 수 있어 식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의료진이 양손의 앞·뒤, 팔뚝과 목덜미 등을 육안으로 살핀다.

이 외에 유흥업소 종사자의 경우 일반 식품위생업 종사자와는 다르게 HIV 등 성적으로 전파되는 질환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진행된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관계자는 “건강진단검사는 식품 및 위생업종의 경우 식품의 안전을 보장하고 일하는 종사자나 고객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받아야 하는 검사”라며 “전염성 질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출돼 위험에 처할 수 있기에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달성
-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최근 기획재정부 주관하에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총점 92.4점(전 사업 목표 달성)을 받아 최고등급(우수기관)을 달성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252개 공공기관 중 전 사업 목표를 달성한 우수기관은 51개로, 보건복지부 산하 9개 기관에서는 건보공단이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는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소득 부과 보험료 정산제도 도입 등의 굵직한 제도 변화가 있음에도 전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이 맡은 업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정성을 다해 고객을 응대한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게 건보공단의 자평이다.

실제로 건보공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CS 컨설팅을 실시하고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소통 공감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건보공단의 고객이 전 국민인 만큼 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건보공단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객 접점 채널을 확대, 수렴한 의견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소통 노력을 이어왔다.

김선옥 징수상임이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의 동력을 이끈 건보공단 가족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접수되는 국민의 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듣고 국민의 입장에서 제도‧업무‧시스템을 개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전문 공급기관 모집

- 법인, 단체, 학교, 연구소 등도 지원할 수 있어…규모는 40곳 이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역량 강화 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운영할 공급기관을 모집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또는 해외 목표 시장에 따라 ‘All-In-One 지정멘토 컨설팅(국내)’과 ‘글로벌 역량강화 종합패키지(해외)’로 구성된다. 창업기업은 두 가지 세부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특허/법률, 투자, 기술사업화, 인증/임상 등 희망하는 분야에서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사업지원비는 최대 2,000만원이며, 세부 사업별 기업부담금이 달리 책정돼 있다. 지원 기업 규모는 총 27개사다.

이번 사업은 세부 사업별·분야별 서비스를 지원할 전문 공급기관을 먼저 선발한 후 오는 6월 창업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급기관 모집대상은 AC/VC, 기술사업화 인증기업, 특허법인, CRO 등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역량 강화에 필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안정적인 컨설팅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곳으로 법인, 단체, 학교, 연구소 등도 지원할 수 있다.

공급기관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4월 29일(토)까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에서 신청서 및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급기관은 2가지 세부 사업을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분야 및 내용은 공급기관에서 추가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공급기관은 모집 규모는 40개사 이내이며, 신청기관의 기본 역량을 바탕으로 제안사항의 적정성, 참여인력의 전문성, 사업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 협력기관이 신청할 경우 평가·선정시에 가점이 부여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공급기관은 추후 매칭과정을 거쳐 창업기업과 세부 프로그램을 조율 및 확정하게 되며 진흥원, 창업기업과 3자 협약을 맺고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최관식·cks@kha.or.kr>


◆ ‘2023년 기업주도 특화교육 과정’ 운영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임상시험 종사자 위해 마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신약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을 비롯한 유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임상시험 및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기관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임상시험 종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재단 임상교육원에서 운영된다.

재단은 지난 2월부터 공개모집을 거쳐 교육목적과 필요성·전문성 등을 고려해 4개 협력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아이콘(ICON Clinical Research Korea) △아이큐비아(IQVIA) △프리미어리서치(Premier research) △트라이얼 인포매틱스(Trial Informatics)다.

재단은 협력기관과 함께 임상시험의 패러다임 전환과 신약 개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희귀질환 △소아의약품 △DCT(Decentralized Clinical Trial) △RWE(Real-WorldEvidence) △임상시험 설계 및 데이터매니지먼트 통계 등 특화된 9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텍 종사자들에게 글로벌 환경에 필요한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주한모로코 대사와 보건의료 협력방안 논의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월 12일 서울에서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모로코왕국대사와 양국 간의 보건의료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한국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원하는 모로코 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모로코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한국산 진단키트를 구매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자국 내 백신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박민수 차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측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디지털헬스케어, 첨단재생의료 분야 정책을 소개했고, 이를 포함한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또 양측은 협력 분야 및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보건부 간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샤픽 하샤디 대사는 면담 중 한국과의 보건의료 협력 희망 의사를 강조하며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에 박민수 차관은 “이번 면담으로 보건 분야 협력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국 간의 협력이 앞으로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첫 실태조사 돌입
- 실태조사 제출서식 및 작성지침 공개하고 현황파악 실시 예고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한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첫 실태조사가 본격 실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의약품공급자 및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료인 등에 제공한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내역에 대한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월 13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심평원이 그동안 작성·보관만 했던 지출보고서를 제출받아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의 내역에 대한 규모 등에 대한 현황파악을 실시하는 것으로, 2022년도 지출보고서 작성분만 조사한다.

실태조사 서식과 작성지침은 의약품·의료기기 협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고, 업계는 심평원·복지부 및 의약품·의료기기협회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해 서식 작성 후 조사 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조사내용은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 △시판 후 조사 △구매 전 성능확인을 위한 사용(의료기기만 해당) 등이다.

이번 실태조사에 앞서 지출보고서 제도 및 실태조사 서식 작성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해 심평원은 온‧오프라인 설명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약품공급자 및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제출한 지출보고서에 대한 실태조사의 결과는 조사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올해 12월경 복지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소영 유통질서관리지원단장은 “이번 의약품·의료기기의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제공내역에 대한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는 관련 업계의 자율적이고 투명한 유통문화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의약품·의료기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 감사패 수상
- 강서구 취약계층 위해 2020년부터 3년째 지속 후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4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열린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과보고회 및 감사패 전달식에서 우수기부 감사패를 수상했다.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강서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겨울철 취약이웃 지원사업으로, 모금액은 지역 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건협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부기관으로 선정됐다.

장국진 건협 전략사업본부장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역사회와 동반상생을 위한 민관협력활동으로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희귀·난치성질환가정 통합지원, 수질개선 친환경 캠페인,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전시회 개최 등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후원, 동해안 산불피해 긴급구호품 지원 등 여러 재난재해 긴급구호를 실시한 건협이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비대위 투쟁 ‘적극 지지 성금’ 줄이어
- 의원협회 500만 원, 안산시의사회 300만 원 쾌척

간호사특혜법 및 의료인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온 의료계가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각 단위 의사회 소속 회원들이 정성을 한데 모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명하)의 투쟁을 지지하는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우선, 대한의원협회(회장 유인상)는 4월 12일 의협회관 1층에서 철야농성 중인 박명하 비대위원장을 찾아와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인상 회장은 “비대위 활동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의원협회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4월 16일 서울시청 총결의대회에도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4월 10일 경기도 안산시의사회도 의협을 방문해 박명하 위원장에게 투쟁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병기 안산시의사회장은 “이번 한주가 투쟁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인 만큼 긴급이사회를 열어 비대위에 적은 액수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 기부를 결의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박명하 위원장은 “간호사특혜법과 의료인면허박탈법의 부당함을 당정이 인식하고 중재안을 제시해 악법 폐기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생각한다”며 “4월 16일 일요일 서울시청 숭례문 앞에서 열리는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에서 다시 만나자”고 화답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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