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원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어르신진료센터장)가 대한근감소증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원 교수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년 건강을 위협하는 근감소증은 국민뿐만 아니라 의료계가 주목하는 노인질환으로서 현재 질병코드로 등록돼 있으며 진단검사 또한 인정비급여 항목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진단·치료·예방을 위한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의사·연구원·운동/영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학회라는 특성을 적극 활용해 학회장으로서 근감소증 연구와 교육은 물론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와 전 국민적인 홍보를 병행하며 건강한 고령사회를 맞이하는 데 앞장서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 교수는 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 아시아 노쇠근감소증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기준 및 한국형 SARC-F 설문지 개발 등 근감소증 진단과 관리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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