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반려동물이 소아 천식 및 기도 염증에 미치는 영향 연구계획 선정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지선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일성연구학술상(Ilsung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실내 반려동물의 노출 및 항원 감작이 소아 천식 및 기도 염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계획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가정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실내 반려동물의 보유 및 노출이 소아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관련 기전으로 기도 마이크로바이옴의 상이함을 증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알레르기질환과 반려동물 보유와의 관계를 밝혀 국가 정책 및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교수는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우수 구연상,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학술위원 및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홍보 간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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