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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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 개최
  • 병원신문
  • 승인 2021.07.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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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센터장 "자살시도자가 다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의 노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6월 30일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개소 및 개소기념 제1회 생명사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날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심포지엄에는 박종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을 비롯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 김수진 응급의학과 교수와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사회사업팀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의 연자로는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전 중앙 자살예방센터장), 한양대학교병원 생명사랑센터 강형구 센터장,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임정숙 연구교수, 성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허필화 실장이 참석하여 자살시도자 관리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운영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박종훈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도 드디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자살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안정화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수진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다학제 조기 개입과 진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자살시도자가 다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센터 개소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초기 평가와 심리사회적, 신체적 안전을 도모하고 자살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퇴원 후에도 자살재시도를 예방하고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지원 체계와 연계, 통합적인 지원과 사례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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