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최신 ERCP 개소 및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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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최신 ERCP 개소 및 본격화
  • 병원신문
  • 승인 2021.04.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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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의 다각도 3D영상촬영 기반 정교한 병소제거 및 시술 시간 최소화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의 최첨단 췌장·담도 전용시술실(ERCP)의 모습.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의 최첨단 췌장·담도 전용시술실(ERCP)의 모습.

경희대학교병원이 저선량, 고해상도의 3D 영상 기반의 ‘췌장·담도 진단 및 치료내시경실(ERCP)’을 도입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RCP는 소화기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 및 시술법으로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담관의 입구를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해 병변을 확인하고 치료한다. 병소가 있는 담관 및 췌장 부위를 확인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 영상장비의 성능은 매우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ERCP실은 △원스톱 ERCP·내시경초음파(EUS)·스파이글래스 담도내시경시술 가능 △저선량·고해상도 3D 영상장비로 시술시간 최소화·정교한 병소 제거 △초고속 환기시스템으로 환자 안전 최우선 △실링펜던트 시스템을 통한 환자와 시술팀 양쪽에 안전·편의성 제공 △하나의 모니터에서 환자의 여러 영상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티그레이션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치혁 교수는 “최고난도의 담관 및 췌장 질환에 대한 검진 및 시술을 위해선 영상 장비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최첨단 장비인 ‘Artis zee with PURE MP’를 새로 도입해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고화질의 3D 다각도 영상으로 환자의 병소 부위에 대한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이어 “Artis zee with PURE MP 장비에 탑재된 ‘Flat emitter’로 환자 검사 및 시술을 위해 병소를 다양한 각도로 고해상도로 살펴볼 수 있다”며 “병소 부위에 대한 신속, 정확한 시술이 가능해 시간이 단축되고 환자 몸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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