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이태연 후보 "젊고 활기찬 서울시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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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이태연 후보 "젊고 활기찬 서울시의사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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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역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 이끌어
의료계 통합의 선도적 구심점 역할 만들 것
기호 1번 이태연 후보
기호 1번 이태연 후보

 

“젊고 활기찬 서울시의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5대 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1번 이태연 후보는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출마 배경과 주요 공약 등을 설명했다.

그는 우선 서울시의사회가 구의사회와 의협의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구의사회는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이 장점이지만 자체적인 행정 처리 능력이 약한 실정. 서울시의사회 조직의 능력을 최대화해 회원들의 민원과 행정적인 불편함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서울시의사회도 꼭 필요한 조직임을 어필해 회원의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직역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의료계 통합의 선도적인 구심점 역할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의료계 현안에 있어 합리적인 정책을 수렴하고 제안하는 ‘브레인’ 역할을 하는 의협의 리더이자, 의협의 최대 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회원과 함께하는 의사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사회 △합리적인 의료정책 추진 단체로서의 의사회 △의료계의 ‘브레인’ 서울시의사회 등을 내세웠다.

그는 2001년 전문의 자격 취득 후 봉직의 2년, 의원장 8년, 중소병원장 10년을 해오고 있다. 다른 후보들과는 다르게 봉직의, 의원, 병원의 실무와 정책을 고루 잘 경험했다. 학회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 특별분회의 회원들과 교류도 깊다. 이는 서울시의사회원의 다양한 직역의 고충과 요구사항을 잘 알고 이해할 수 있어 의료계 통합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리더’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의사회가 국회, 정부, 유관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협의 정책이 실제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정책단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몇 차례 총회 안건으로 올라왔으나 부결됐다”며 “대의원들의 의견으로서 존중한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지난해 전국의사총파업 당시 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율 저조에 대해서는 “준비할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고 말했다. 단체행동을 한다면 반드시 구의사회 반모임부터 시작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시의사회장 당선 후 기회가 된다면 대한의사협회장에도 도전할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는 “서울시의사회가 크고 어려운 짐은 다 떠안고, 회원들에게는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과 즐거움만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태연 후보는 경기고, 서울의대 출신으로 현재 날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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