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고 세계적 병원 발전에 기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5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질병과 가난이 악순환 되는 고리를 끊기 위해 아산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을 설립했던 아버님의 뜻을 이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과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시스템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013년 서울아산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 소외 계층의 진료와 저개발국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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