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우즈벡 국립아동병원, 원격진료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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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우즈벡 국립아동병원, 원격진료소 개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12.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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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11월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내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병원장 Murod Jafarov)’과 원격진료소를 개소하고 시연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원격진료소 개소를 통해 양 병원 의사들의 원격협진으로 우즈벡 내 소아환자들을 원격진단하고 치료방안을 논의하는 등 우즈벡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성 병원장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시행 ‘2020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원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원격진료소를 통해 앞으로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안디잔 등 3개 지역의 소아환자들이 원격진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간 우즈벡 국립아동병원 의료진들이 앞으로도 각자의 지도교수님과 함께 원격진료시스템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양 병원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긴 기다림 끝에 개원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은 우리 양산부산대병원에게도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양산부산대병원에서도 아낌없이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NCMC)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통해 지난 10월 개원한 우즈베키스탄 내 최대 규모의 국립아동병원으로, 해당 병원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의사(40명), 간호사(30명), 의료기사(20명) 등 100여 명의 의료진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1개월에서 최대 1년간 연수를 완료하고 돌아간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의 지원을 받아 ICT(정보통신기술) 헬스케어 전문기업 유신씨앤씨(대표 양석래)와 공동 수행 중인 ‘2020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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