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대전 제2시립노인요양병원에 교수 5명 지원
“대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최근 대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제2시립노인요양병원에 5명의 내과 교수를 파견, 인력을 강화했다고 4월 6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의료진이 투입되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인력이 넉넉지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비상사태인 만큼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로 한 것.
이번 파견은 대전시의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을 위한 협조 요청에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파견된 내과 진료팀은 4월부터 코로나 사태 종식까지 교대로 환자들의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지역에 뿌리내린 의료기관으로써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응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건양대병원 간호사 1명이 제2시립노인요양병원에 파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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