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치료 우울감과 불안감 치료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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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치료 우울감과 불안감 치료에 효과
  • 박현
  • 승인 2004.10.27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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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 환자 보호자 대상 연구결과
향기치료 요법이 개원가를 중심으로 넓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향類 향기치료는 우울감에 그리고 라벤더향類 향기치료는 불안감과 우울감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대학교 신경정신과 권영문·이상익 교수팀은 최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재활치료 환자 보호자의 불안감과 우울감에 대한 향기치료의 효과"란 연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충북대병원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중인 환자보호자들에게 Beck 불안척도와 Beck 우울척도를 시행했다. 총 70명 가운데 Beck 우울척도상 10점 이상을 보이는 42명을 대상으로 오렌지군, 라벤더군, 대조군 등 3군으로 나누어 각각 램프확산법으로 4주간 향기치료를 실시했다.

총 40명이 실험을 마친 가운데 향기치료 전과 후의 Beck 불안척도, Hamilton 불안척도, Beck 우울척도, Hamilton 우울척도, 행복지표 그리고 자아존중감 척도로써 3군의 향기치료 효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오렌지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Beck 우울척도의 점수변화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또 라벤더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Beck 불안척도, Beck 우울척도 및 행복지표의 점수변화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는 것.

연구팀은 이와 같은 결과로 볼때 오렌지향유 향기치료는 우울감에 라벤더향유 향기치료는 불안감과 우울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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