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진료부서 PDP 설치로 선택의 폭 넓혀줘
앞으로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의료진을 선택할 때 동영상 화면을 통해서 의료진을 이해하고 숙지한 다음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경희의료원은 최근 원내 각 진료부서에 대형 PDP 30대를 설치 완료하고 새해부터 각각의 진료과에 맞는 안내동영상 및 의료진 개개인의 영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형 PDP는 경희의료원 외에도 주요 대학병원에 KT의 지원으로 병원홍보영상 및 안내영상용으로 배치가 추진되고 있지만 경희의료원은 이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상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
이에 경희의료원은 현재 KT에서 제공된 홍보영상 외에 각 의료진의 진료시간대에 맞춰 △각 부서 의료진의 방송출연 영상 △무료강좌 영상물 △자체제작 교육프로그램 △병원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특히 각 과별 진료과장 및 교수의 협조를 통해 각 교수별 연구업적 등의 동영상을 제작해 활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병원 관계자는 “이와 같이 동영상을 통해 의료진을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의료진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교수진들이 학회에서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이 동영상위주로 재편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해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제작해 학회 등에서 활용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