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10년 세계 50대 제약기업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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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010년 세계 50대 제약기업 포부
  • 최관식
  • 승인 2005.12.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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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미국 연수 마치고 귀국한 윤재승 사장 글로벌기업 도약 선언
윤재승 대웅제약 사장이 4개월간의 미국 연수를 마치고 4일 귀국, 본격적인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오는 2010년 세계 50대 제약사에 진입하기 위해 1조 2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철저한 글로벌 경쟁 시스템 구축에 전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사장은 이를 위해 생명공약 신약을 개발한 대웅제약의 바이오 경쟁력을 바탕으로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세계화 품목을 10개 이상 육성·개발하는 한편, 동남아를 거점으로 미래 신시장과 잠재성장 시장을 개척하는 등 해외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재승 사장은 "지난 4개월간 미국에서 세계의 시장과 제도에 대한 학습과 관련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 진출 전략을 구상할 수 있었다"며 "이제 세계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를 위해 미래를 이끌어갈 사업 발굴과 직원 육성, 그리고 일할 맛 나고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가진 회사 만들기에 주력해 대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미국 페퍼다인대학 "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Certificate Course" 수강을 위해 지난 8월 출국, 이달 4일 귀국했다. 이 코스는 CEO, 변호사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교육을 받는 과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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