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牛) 유전자지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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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 유전자지도 완성
  • 윤종원
  • 승인 2004.10.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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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소(牛) 유전자지도가 완성되어 소의 질병을 치료하고 쇠고기의 영양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미국 농무부가 6일 발표했다.

사람과 비슷한 30억개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져 있는 소의 유전자지도는 베일러 의과대학 인간게놈연구소 연구팀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세계의 생의학자와 농학자들 이 볼 수 있도록 무료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농무부는 밝혔다.

이번에 완성된 소의 유전자지도는 헤러포드종(種)의 것으로 앞으로 다른 6개종의 유전자지도도 작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농무부는 농학자들이 소의 건강과 질병관리를 개선하고 쇠고기와 낙농식품의 영양학적 가치를 높이는 데 이 유전자지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 유전자들의 기능이 파악되면 무엇보다 질병에 대한 저항이 강해 지금처럼 많은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되는 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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