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남 태안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안면도 백사장항의 한 횟집에서 음식을 먹은 김모(57.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씨 등 8명이 구토와 복통 등 장염증세를 보여 보건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일행 36명과 함께 안면도를 여행하다 점심식사로 소라찜과 대하(왕새우)찜, 생선회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난 것 같다"며 "감염 원인을 밝히기 위해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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