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웰빙의 만남-영천한약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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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웰빙의 만남-영천한약축제 개막
  • 윤종원
  • 승인 2005.10.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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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영천한약축제가 2일 경북 영천시 완산동의 옛 공병대 부지에서 개막, 5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영천한약축제는 "한방과 웰빙의 만남"을 컨셉트로 전통한의학의 신비를 재현하는 한편, 미래 한방산업의 가치를 조명한다.

이날 오전 영천시청에서 동신한약방을 지나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거리퍼레이드가 축제분위기를 북돋웠고 손이목 시장의 개막선언, 시민상 시상, 소년소녀가장 무료한약증정 등 개막식이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한약재 이름 맞추기.약첩싸기.황기묶기 경연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한의사 무료진료.수지침.약초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약초동산을 비롯해 한방테마길, 약초시험장 전시홍보관이 설치됐으며 영천역 앞에는 전통약초거리가 조성돼 한약재 거리전시와 경매행사 등을 실시했다.

축제현장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삼바 춤 공연과 중국 소림무술 시범이 열리고 5일부터 6일까지 평양 민족예술단이 공연한다.

영천시는 올해 관광객 25만명이 한약축제를 찾아 한약재와 농산물 등 20억원 정도의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약축제는 여러 볼거리, 체험거리와 더불어 방문객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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