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심청효행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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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심청효행상 시상식
  • 박현
  • 승인 2005.09.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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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미 양(대상) 등 7명에게 장학금 및 각종 혜택
(재)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경원대학교 총장)은 29일(목) 오전10시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응급의료센터(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11층 가천홀에서 제7회 심청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제7회 심청효행상 대상에 박순미(18, 경남 밀양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 3학년)양을, 본상에 김민선(17, 인천 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양을 각각 선정했다.

또 특별상 수상자로는 김봉희(15, 경남 진주 명석중학교 3학년), 이보미(15, 대구 서구 평리중학교 3학년), 이다영(16, 인천 인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변혜정(17, 서울 서초 언남고등학교 2학년), 이선우(18, 충북 진천고등학교 3학년)양 등 5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가천문화재단 이길여 이사장을 비롯한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인천시 교육청 김남일 부교육감, 인천상공회의소 박동석 부회장, 서울대 총동창회 손일근 상임 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심청효행상은 가천문화재단 설립자 이길여 이사장에 의해 지난 99년 10월,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의 심청각 건립과 때를 맞춰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하면서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인륜의 근본인 효(孝)사상을 청소년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제정, 시상해 오고 있다.

이 효행상은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청소년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 박양실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윤성태 전 보건복지부 차관, 김득린 대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최성규 성산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등 학계, 교육계, 사회복지 관련 인사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최종심사 등 3차례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어려운 여건에도 효를 실천하면서도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한편 대상수상자인 박순미 양에게는 장학금 700만원, 본상 수상자인 김민선 양에게는 장학금 500만원, 심청특별상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 수상자 전원에겐 가천의대 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100만원 상당), 경원대학교 수시전형 응시 자격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수상자 배출학교에는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 2백여만원 상당이 각각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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