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봉사단, 필리핀 의료봉사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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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봉사단, 필리핀 의료봉사 마치고 귀국
  • 박현 기자
  • 승인 2016.07.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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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은 2016년 7월12일 부터 7월17일 까지 5박6일간 필리핀 의료 취약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바세코, 나익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1~2시간 거리에 있으며 빈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바세코는 세계 3대 빈민가라고 불리울 정도로 열악하고 비 위생적인 환경에 빈번한 자연재해와 의료기관이 있어도 주민들은 경제적 여건상 병원이용을 못해 결핵, 천식, 영양실조 등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이다.

5개의 의약단체와 경기도청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총 28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했으며 필리핀의 바세코, 나익 지역에서 2천500여 명의 많은 환자가 몰려 오전과 오후 진료로 나누어 진행됐다.

또한 해외선교법인 (사)로즈클럽인터내셔널(사무총장 박철성)과 함께 필리핀의 바세코, 나익 지역에서 의료봉사 및 빈민 구제사업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17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강원봉 인솔단장은 5박6일동안 함께 수고해주신 경기도청과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봉사단 해단식 날짜를 공지하고 해산했다.

이향주 단원(내과 전문의, 경기도의사회 사회참여이사)에 따르면 경기도의료봉사단은 매년 동남아시아 지역의 의료봉사 활동과 의약품 기부를 통해 인술을 베풀어 해당 국가와의 우호협력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료봉사단은 경기도내 보건의약단체(의사회 ,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가 모여 만든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의료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2010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2011년 필리핀, 2012년 남아공, 2013년 7월 베트남 해외의료봉사, 2013년 11월 필리핀 긴급구호와 수원역노숙인 의료봉사, 2014년 8월 베트남 해외의료봉사, 2015년 5월 네팔 지진피해지원 의료봉사, 2015년 7월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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