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여성건강 학술 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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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여성건강 학술 심포지움’ 개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6.06.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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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는 6월28일 오후7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내외귀빈과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여성건강학술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김봉옥 회장은 인사말에서“우리 회원들은 여성의료전문가로서 공동의 발전을 가하기 위해서 10년 전부터 학술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오늘 10번째를 맞이하는 뜻 깊은 행사로 모두 새로운 지식과 정보 획득을 통해 앞으로 학술적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여성의료전문가 단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용 병협 회장은 축사에서“2016 WHO 세계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여성 기대수명은 85.5세로 세계3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결과는 여성들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늘 심포지움처럼 여성건강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지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회장은 “오늘 심포지움과 관련해 10년 넘게 여성건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펼치고 있는 여자의사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여성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글로벌 관점에서 여성건강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마련돼 여의사 회원들에게 큰 호응과 더불어 기대에 부응하는 뜻 깊은 시간이기도 했다.

학술강좌에서는 첫 번째 세션에서 가톨릭의대 최정현 교수가 ‘여성건강을 위한 성인백신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 했으며, 두 번째 세션은 세계 유수 제약기업인 머크사의 줄리 거버딩 총괄 부사장이  '여성건강과 여성리더십’을 제목으로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가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진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의 강의도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안 원장은 ‘여성의 가치와 리더십, 그리고 의학’이란 주제 강연에서 핵심적인 여성가치에 대한 논리를 전개하고 사랑을 바탕으로 여성특유의 공감과 소통능력이 시대의 가치이자 요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포지움에 앞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홍정용 병협회장은 김봉옥 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여자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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