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의무사령관 NMC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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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의무사령관 NMC 방문
  • 박현
  • 승인 2005.09.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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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야전병원 개원 55돌 기념식 참석차 한국방문
스웨덴 의무사령부 방문단이 최근 부산에서 열린 "스웨덴 야전병원의 개원 55돌 기념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국립의료원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에는 의무사령관인 Andersson 외 2명 및 판문점에 위치한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스웨덴 교체 대표인 Lars Enlund 4명이 포함됐다.

스웨덴 방문단은 국립의료원 브리핑에서 국립의료원에 대한 위상, 연구실적, 향후역할 등을 질문하며 현재의 국립의료원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강재규 원장은 “조직개편 후 활기찬 분위기속에서 직원 모두가 각자 업무에 충실한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향후 국립의료원은 국가중앙의료원으로서의 핵심의료기관으로서 발전을 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6.25동란 이후 스웨덴이 한국에 전해준 의료혜택과 1968년 한스재단 설립이후 최신의료기술에 관한 직원들의 해외연수 지원을 통해 국민의료향상에 이바지 한 점에 대해 감사를 느끼고 앞으로도 양국간에 상호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관계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문단은 브리핑이 끝난 후 응급실, 중환자실, 병동, 양ㆍ한방중풍협진센터 등 병원투어를 하며 편안하고 아늑한 의료시설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며 특히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와 1991년에 설립된 한방진료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스웨덴은 한국전쟁 때인 1950년 9월 23일 부산 외곽지역에 적십자 야전병원을 세운 후 남북한군 구분 없이 부상병들을 치료하고 전쟁이 끝나는 53년까지 국군, 유엔군, 부상병 등을 치료했다.

이후 야전병원은 스칸디나비안 교육병원으로 바뀌었고 58년 10월 서울로 자리를 옮긴 후 68년 한국정부로 넘겨져 국립의료원의 모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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