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장애인 치과병원 정식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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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장애인 치과병원 정식 개원
  • 윤종원
  • 승인 2005.09.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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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성동구 홍익동에 국내 최초의 시립 장애인 치과병원을 설립, 한달여 시범운영을 마치고 26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장애인 전용 치과병원은 연면적 42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치료실, 임상검사실, 회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치과 전문의 5명이 보철, 교정 등 진료를 해주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비급여 진료수가의 50%를, 일반 장애인에게는 20%를 각각 할인해준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중 60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에 대해서는 의치를 무료로 제공한다.

진료 희망자는 시립장애인치과병원 홈페이지(www.sdh.or.kr)나 전화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 ☎(02) 2282-0001.

시 관계자는 "그동안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보완과 진료비 지원 등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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