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학 분야 전문 의료인 양성제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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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학 분야 전문 의료인 양성제도 필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3.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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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장에 박정율 고려의대 교수 취임
▲ 박정율 회장
박정율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장에 취임했다.

박 교수는 다양한 신경차단술과 고주파신경치료, 신경자극술 등을 바탕으로 만성 통증 환자들을 위한 신경중재적 치료 및 최소침습적수술 부문에서 국내 최다 시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통증의학에 대한 의과대학 및 대학원 교육과정의 도입과 더불어 적정 진료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과 교과과정 도입 및 전문 의료인 양성 제도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임기 동안 노인의학과 신경외과학 분야에 있어 여러 전문 학회간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노인 환자들에 대한 장기적이면서도 체계적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재적 및 최소침습적 수술 치료를 통해 많은 뇌-척추-신경계질환과 더불어  난치성 통증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급증하고 있는 고령인구와 노인에 대한 의식의 변화에 따라 1997년 6월 학회를 창립하고 노인 질환들에 대한 학문적인 이해와 실질적인 치료방침을 논의하며 매년 학회지 발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인신경외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준비 기간을 토대로 조만간 교과서를 출판할 예정이며, 이외에 한국형 노인 진료 지침 개발과 더불어 수술적 치료로 치유될 수 있는 치매성 질환들에 대한 학회 차원의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유관 국책기관들과의 장기적 연구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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