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수원여대, 방문간호 간무사 양성에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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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수원여대, 방문간호 간무사 양성에 '한뜻'
  • 박현 기자
  • 승인 2016.03.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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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수원여대 MOU 체결, 5년 만에 방문간호 교육 부활

경기도간호조무사회(회장 김길순)와 수원여자대학교(이하 '수원여대', 총장 엄태식)가 지난 3월17일 오전 11시, 수원여대 인제캠퍼스에서 방문간호 간무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간무협 홍옥녀 회장, 정재숙 수석부회장, 김길순 경기회장과 수원대학교 엄태식 총장, 옥영천 산업협력처장, 박정근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해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조무사를 양성하고 간호조무사의 능력을 향상시키자는데 뜻을 모았다.

간무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2년 이후 5년간 중단됐던 방문간호교육을 재개하게 됐고 △간호조무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홍보 및 실습지 연계 협조 △공동연구와 프로젝트를 수행 등 수원여대와의 활발한 교류도 이어가게 됐다.

이번 MOU 체결에 힘써온 김길순 경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간 수원여자대학교의 문을 두드렸는데 올해 그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회는 오늘을 계기로 삼아 수원여대, 중앙회와 함께 방문간호 양성교육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여대 엄태식 총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방문간호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도 우수한 양질의 방문간호 인력이 양성되어야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수원여대는 이번 MOU를 계기로 협회와 함께 양질의 인력 양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약속했다.

홍옥녀 회장은 “지난 4년동안 중단됐던 방문간호 간무사 양성교육을 수원여대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적정 인력을 양성하고 또 한편으로는 방문간호 의무화 등 방문간호 인력의 법적 지위 향상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협회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방문간호 교육은 2008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방문간호 업무를 담당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수원여자대학교와 포항 선린대학교에서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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