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미 특허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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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미 특허등록 완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3.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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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셔 점안액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3월21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14년 11월 개발 완료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 점안액’(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이 지난 18일 미국에서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사이클로스포린을 함유한 안약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휴온스가 공동출원인으로, 이미 우리나라와 호주, 러시아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유럽,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등에도 국제특허출원을 마치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는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개량된 의약품이다. 알러간사의 레스타시스는 미국에서 2014년 기준 매출이 72억3천700만불이며, 2013년보다 14.9% 증가될 만큼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레스타시스는 불투명한 성상이며 입자가  불균일한 유탁액이어서 상분리가 일어나기 때문에 사용 전 상하로 뒤집어 흔들어서 균일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반면 클레이셔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무색투명한 액으로 개발됐고,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클레이셔는 지난해 3월 세계적인 안과전문기업 한국알콘 주식회사(Alcon Korea Ltd., 이하 알콘)를 통해 국내시장에 출시됐으며, 향후 10개 나라에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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