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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허는 사이클로스포린을 함유한 안약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휴온스가 공동출원인으로, 이미 우리나라와 호주, 러시아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유럽,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등에도 국제특허출원을 마치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는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개량된 의약품이다. 알러간사의 레스타시스는 미국에서 2014년 기준 매출이 72억3천700만불이며, 2013년보다 14.9% 증가될 만큼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레스타시스는 불투명한 성상이며 입자가 불균일한 유탁액이어서 상분리가 일어나기 때문에 사용 전 상하로 뒤집어 흔들어서 균일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반면 클레이셔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무색투명한 액으로 개발됐고,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클레이셔는 지난해 3월 세계적인 안과전문기업 한국알콘 주식회사(Alcon Korea Ltd., 이하 알콘)를 통해 국내시장에 출시됐으며, 향후 10개 나라에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