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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서울 마포구 본사 해피홀에서 열린 주주총회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극심한 내수침체와 메르스 사태 등 악조건에서도 2천165억원(전년대비 7.6% 증가)의 매출과 360억원의 영업이익(13.9% 증가), 270억원(30.5% 증가)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삼진제약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며, 정도경영을 통한 판매 부대비용의 절감을 통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이 16.6%로 동종 업종 최고 수준이다. 안정적인 경영성과에 힘입어 올해 전기대비 20% 상향된 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특히 이번 주주총회에서 삼진제약은 5연임 임기가 만료되는 이성우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지난 2001년 대표이사로 첫 선임된 이성우 사장은 제약사 전문경영인 6연임을 이뤄내 제약업계 최장수 CEO 시대를 열었다.
이성우 대표이사는 2016년 경영목표로 순환기질환 의약품 성장 및 노인성질환 치료제 영역 확대, 원료의약품 해외수출 확대, 임상1상 중인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개발 등을 제시했다.이성우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을 아끼는 고객과 주주분들, 그리고 전문경영인을 믿고 모든 것을 맡긴 최승주, 조의환 두 분 회장님과 650여명의 임직원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오랫동안 회사에 봉사할 수 있었다”며 “최고 품질의 의약품 생산, 신약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해 삼진제약이 세계 속의 제약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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