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 항암제 시장 진출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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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 항암제 시장 진출 성공적
  • 최관식
  • 승인 2005.09.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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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의 글리아델 웨이퍼 인지도 증가에 박차
건일제약(대표 김용옥)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악성 신경교종환자에 1차 선택약으로 허가 받은 자사의 "글리아델 웨이퍼" 국내 인지도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글리아델 웨이퍼는 종양 부위에 국소적으로 적용되는 세계 유일의 이식정 형태 약물로 방사선요법이나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이 가능하고, 종양부위에 약물전체가 사용되며, 전신적 부작용이 없어 항암치료 기간동안 환자가 받는 고통을 줄여주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글리아델 웨이퍼는 부작용이 적고 기존의 항암제와 같이 사용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상승효과로 인해 현재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약물로 스티븐 A. 리멘타니(Steven A. Limentani) 등에 의해 진행, 2005년 신경종양학회지(Neuro-Oncology)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평균생존율이 약 22.6 개월로 기존의 치료법과 비교할 때 증가됐음이 증명됐다는 것.

글리아델 웨이퍼 발매를 기점으로 항암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건일제약은 앞으로도 새롭고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을 국내 환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공급하는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발사인 미국 길포드(Guilford)사의 자료에 따르면 이 약의 2005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의 710만 달러 대비 20% 상승한 85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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