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콤플렉스 자리매김 위한 인프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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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콤플렉스 자리매김 위한 인프라 조성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1.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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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신년하례식, 안암병원 첨단융복합의료센터 계획 실행 다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1월4일(월) 오전8시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1층 원형강의실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

신년하례식에는 김효명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김인환 보건과학대학장, 천병철 보건대학원장, 이동렬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이기형 안암병원장, 은백린 구로병원장, 차상훈 안산병원장 등 각 기관장과 보직자 총 60여명이 참석해 새해 고려대의료원의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신년하례식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써주신 모든 교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금년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집행부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다면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계 수준의 메디컬 콤플렉스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제반 인프라와 병원 문화를 조성”하고, “안암병원 첨단융복합의료센터 신축을 비롯해 융복합 연구와 원천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각 병원별로 가진 시무식에서 이기형 안암병원장은 “첨단융복합의료센터의 건립은 우리의 내일을 위해 반드시 시작되어야 할 선결과제”라고 강조하고, “중증질환을 비롯한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 발전시키는 한편, 국제진료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해 병원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명과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진정한 환자최우선의 의료서비스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료문화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은백린 구로병원장은 “작년 한 해 각종 연구 과제들을 수주하며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면서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중증응급환자케어를 위한 인프라, 인력, 시스템을 두루 갖춘 독보적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도입한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다양한 수술분야에 적용해 수술에 강한 병원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라며, “연구, 교육, 진료라는 대학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믿음 주는 환자중심병원’을 실현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차상훈 안산병원장은 “지난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교직원 및 지역사회의 친목과 화합을 이끌어냈으며, 메르스 예방을 통하여 지역거점병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진료지원동 신축과 응급실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직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각 구성원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안산 유일의 연구혁신 대학병원으로서 서해안 지역 기관들과 보건의료기술 R&D 광역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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