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신임 부회장(의무, 윤리)에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 법제위원장에 태석기 동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병원평가위원장 김경헌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재무위원장에 김승철 이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사에 강명재 전북대병원장(전라북도병원회장),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의무원장, 김병관 혜민병원장 등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9월10일 제20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어 정회원 임기가 만료된 백민우 감사(현 뉴고려병원 명예원장)에 대해 정회원 자격기간을 내년 5월11일까지 연장하는 안을 인준했다.

정회원 입회병원에 대한 심의에서는 미추홀재활전문병원(병원장 배근환), 이시이요양병원(병원장 박승국), 지노메디병원(병원장 이탁), 청주아이엠재활요양병원(병원장 우봉식), 예손병원(병원장 김진호), 심정병원(병원장 심정현) 등 6개병원을 승인했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과 △호스피탈리스트제도 도입에 대한 선결 정책과제 △병원신임업무 신뢰도 제고 방안 △정책리포트 과제 등에 대해 연구용역을 체결하기로 했다.

박상근 병협 회장은 “혹독한 메르스 사태를 겪은 회원병원들이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듯하다”며 “협회는 피해병원들의 실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