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청각장애에 대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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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청각장애에 대한 관심을
  • 박현
  • 승인 2005.09.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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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은 귀의 날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황순재)는 9월9일 귀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를 갖는다.

귀의 날 행사는 9월9일 오후2시부터 인공와우이식을 받은 소아, 청소년들과 가족을 초청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귀의 날 주요행사로는 아카데미 다큐멘터리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수술에 대한 생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상영과 귀 무료검진 등의 식전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기념공연으로는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구화학교 핸드벨 링어스와 한국장애인 소리 예술단 무용, 리사운드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가 계획되어 있다.

이어서 신생아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신생아 청력선별검사에 대한 정책적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서는 대한청각학회 박기현 회장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의 현황을 발표하고, 보건복지부 장애인 정책과 왕진호 과장이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지원사업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 의원이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정책적 제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황순재 이사장(고려대의대 이비인후과 교수)은 “귀의 날은 귀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질환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및 토론과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한다”며 “금년 귀의 날에는 신생아 청력선별검사와 같은 난청의 조기발견프로그램에 대해 보건정책적인 논의를 하게된다”며 행사목적을 설명했다.

귀의 날은 1958년부터 숫자 9자가 귀의 모양을 연상하고, 구발음과 귀발음이 유사하다고 해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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