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국제 MRI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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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국제 MRI 심포지엄
  • 박현
  • 승인 2005.09.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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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전자-삼성서울병원 공동개최
㈜필립스전자(대표이사 사장 신박제)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 학술회의인 "하이 필드 심포지엄(High Field Symposium)"을 개최한다.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학계 및 업계의 노력과 기술발전에 적극 부응코자 마련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약 10여 개 국가의 전문의들이 참석해 필립스의 첨단의료장비 MR3.0T를 중심으로 MRI 장비의 임상연구 결과와 효율적인 진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신경계(Neuro), 전신계(Body), 근골격계(MS), 심장계(Cardiac)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발표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200여명의 국내외 전문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함과 더불어, 미국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대학교의 피터 반 질(Peter van Zijl) 교수와 마티아스 스튜버(Matthias Stuber) 교수, 벨기에 루벤(Leuven) 가톨릭대학교의 스테판 수내어트(Stefan Sunaert) 교수 및 싱가포르 국립신경과학연구소(National Neuroscience Institute)의 싸비에르 골레이(Xavier Golay)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각국에서 행한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선진 사례의 효율적인 국내 적용과 첨단 MRI 장비의 보급 확산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학술행사와 관련 일반환자들에게 고가의 촬영 진료비로 많은 부담을 주었던 첨단의료장비 사용이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와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고품질 의료서비스의 대중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부터 도입된 건강보험제도 개선에 따라 9월부터 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 부담(법정본인부담률)이 총 진료비의 20∼50% 에서 10%로 낮아지게 된다. 그 중 첨단의료장비로 환자들에게 많은 부담이 되었던 MRI와 CT 촬영 진료비 부담이 기존의 50%에서 10%대로 낮아지게 된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 설치된 MRI 수는 대략 550대로 이중 50%가 지난 5년 안에 도입 설치되었으며 관련 기관과 학계에서는 MRI 기술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필립스의 첨단 MRI 장비인 MR3.0T는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건양대병원 등 국내 대형 종합병원에 설치되어 있으며 진단기술의 우수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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