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환자 중 70대 이상이 18.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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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환자 중 70대 이상이 18.1% 차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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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아래팔 골절' 다발, 빙판길 주의 요구
골절환자 중 70대 이상이 18.1%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55%가 증가해 노인 골절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골절’ 진료인원을 분석해 1월22일 발표했다.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4.3%,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9.1%다. 

연령별로는 70대에 이어 50대, 10대 순으로 높았다. 겨울철에는 5명중 1명이 ‘아래팔의 골절’로 진료 받았다.

대부분 연령층에서 ‘두개골 및 안면골의 골절’의 진료인원 비중이 가장 높았다. 70대 이상은 ‘늑골, 흉골 및 흉추의 골절’ 10대는 ‘손목 및 손부위의 골절’이 많았다.

남성의 경우는 10대가 약 22만3천명, 여성은 70대 이상이 약 2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진료부위도 남성은 ‘손목 및 손부위의 골절’ 여성은 ‘늑골, 흉골 및 흉추의 골절’이 주를 이뤘다.

40대까지는 활발한 신체활동 등으로 남성 진료인원이 많은 편이나 50대부터는 여성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여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고연령층은 유연성, 평형감각 등의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고, 저연령층은 활발한 활동에 비해 주의가 부족해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골절의 월별 진료인원은 12월이 약31만6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근 2013년에는 1월 진료인원이 약 36만8천명으로 1년중 가장 많았다.

조석현 심평원 심사위원은 “저연령층은 야외활동시 보호장구 착용, 안전수칙 지키기 등 주의가 필요하며, 고연령층은 꾸준한 운동과 영양섭취를 통해 근력을 향상시키고 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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