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영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가 최근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미국심초음파학회(American Society of Echocardiography)에서 ‘심장초음파 분자영상을 이용한 동맥경화의 조기 진단’(Platelet Attachment to Vascular Endothelium Occurs in Both Early and Late-Stage Atherosclerosis Secondary to Dysregulation of Von Willebrand Factor: Evaluation by Contrast Ultrasound Molecular Imaging)’ 논문으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또 심지영 교수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접수된 연구논문 중 가장 우수한 연구로 선정된 4개의 주제발표 경합에서 최고점을 차지해 ‘최고 연구발표자(Winner)’로 선정돼 1천500달러의 부상금과 700달러 상당의 학회 지원비를 받았다.

특히 향후 1년간 미국 심초음파학회를 대표해 모든 경비를 지원받는 가운데 올해 12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심초음파학회와 내년 3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일본심초음파학회에서 초청강연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