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의 미래,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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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의 미래,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 박현 기자
  • 승인 2014.07.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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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인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

2007년 임상시험 불모지의 우리나라에 반신반의하며 한시적 R&D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국가임상시험사업단(사업단장 신상구 서울의대교수)'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2014년 3월 종료되면서 영속적인 업무와 역할, 기능을 가진 재단법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본부')'가 국가 임상시험의 미래의 청사진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그리고 만들어가게 됐다.

본부는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 연구개발 정보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보건복지부의 임상시험 기반인프라 위탁사업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임상시험 환경개선과 역량강화의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러한 목적수행을 위해 초대 기관장으로 글로벌 제약사에서 오랜 시간 일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임상시험 트랜드에 대한 식견이 가장 뛰어난 전문가중의 한 사람인 전 한국애브비 지동현 부사장을 공모를 통해 선임한 바 있다.

임상시험 환경에는 산재된 숙제가 노정되어 있다. 임상시험 대조약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 임상시험 용역에 대한 부가세 부과, 임상시험 환경개선을 위한 R&D지원규모 확대, 글로벌 인재의 육성·인력양성을 위한 범국가적 인프라구축, CRO등 미흡한 임상시험산업분야의 육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시도로서 한국 임상시험 시스템 및 기술의 해외진출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한 새 팀을 꾸리고 있는 지동현 본부장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원하는 인재상은 이러한 본부의 사명을 본인의 사명으로 인식하고 이를 위해 자신이 가진 역량을 집중하는 진취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인재”라고 말했다.

또한 “임상시험 정보와 인력이 집중되는 임상시험산업의 control tower로서 국내 파트너 뿐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가 한국임상시험 나아가 아시아 임상시험의 게이트로 인정하는 전문가 그룹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부는 “우리는 이러한 인재가 가진 지식과 역량을 최대화하기 위한 교육개발 프로그램과 보상시스템 및 조직 내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얘기했다.

또한 “특히 직원은 직급과 관계없이 맡은 프로젝트의 책임자이며 그 책임자는 자신의 상사뿐 아니라 동료의 참여와 도움을 언제나 요청할 수 있다. 우리는 글로벌시장에 나가기 위해 안달이 나있고 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러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뽑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임상시험 장기전략 수립, 국제적인 임상시험 인증시스템, Top CRO 발전 전략 및 인증시스템 등을 위한 전문가, 해외 임상시험 유치 및 기술 수출, 글로벌 네트워킹 및 협력을 위한 전문가 등 각 부문을 대상으로  2014년 7월18일까지 채용(www.konect.or.kr)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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