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남해군에 따르면 WHO가 최근 열린 건강도시연합총회에서 남해군의 군민 건강정책을 높이 평가해 WHO 건강도시연맹의 회원도시로 승인하고 가입을 통보해 왔다.
남해군은 건강도시로 가입하기 위해 지역내 건강 지표를 분석, 작성하고 생활영역별 건강 위해요인을 감소시키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 열린 `제1회 마늘축제"에서 건강보물섬 남해 선언문을 발표하고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가입신청을 선언했다.
건강도시는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참여주체들이 상호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이며 WHO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낮은 범죄율, 보건의료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가입시킨다.
건강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건강분야에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질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군민보건 증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군 관계자는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강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통관심사인 건강증진기법 공유와 신기술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에 참여해 남해군을 국제수준의 건강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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