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미소 띈 따뜻한 간호 펼쳐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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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미소 띈 따뜻한 간호 펼쳐나가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4.03.14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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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병동 책임간호사 신영순 씨.
"환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보호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보다 활기차고 웃음이 넘치는 병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한림대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 화상병동 책임간호사 신영순(42)씨.

다른 환자와는 달리 심리적, 경제적 고통이 심한 화상환자들에게는 치료에 대한 의료진의 끊임없는 관찰과 손길이 절대적이다. 특히 환자 본인은 물론 주위의 보호자들이 정신적으로 실망이 아닌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애정 그리고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려는 병동 간호사들의 따뜻함과 정성스런 간호 또한 이들에게는 필수적임을 강조하는 신 간호사.

신 간호사는 ”이 곳 병동 환자들은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며 소통하고 대화하는 간호를 가장 그리워 하는 것 같다.”며 ”그런 면에서 저희들은 다소 우울하고 무뚝뚝함을 보여주는 환자들에게 24시간 함께하는 간호사들의 어머니와 같은 포근하고 따뜻함이 묻어나오는 자상한 간호를 보여주는 데 모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

"환자를 간호하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지만 환자의 입장에서 좀 더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를 보내는 손길이 환자에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가는 것은 당연 할 것"임을 밝히는 신 간호사의 친절 철학은 웃음과 미소를 잃지 않는 간호사로 남는 것이라고.

자신과 직장을 위해 안주하지 않고 무언가를 개발하고 키워나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평소의 직장철학임을 밝히는 그녀는 몇 년 전부터 원내 CS 강사 활동과 더불어 최근에는 웃음치료사 자격증 획득 및 피부관리사,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귀뜸.

또한 그녀는 위와 같은 각종 자격증 취득과 관련한 활동을 통해 후배 직원들에게는 뚜렷한 가치관과 인생의 방향을 심어주고 고객 및 병동 환자들에게는 보다 향상된 CS의 마인드와 방법에 따른 실천 등을 옮겨나가는 과정 속에서 조금이나마 자신의 역할이 도움과 보템이 될 때가 가장 보람되고 기쁜 순간임은 감출 수 없단다.

최근에는 신규 간호사들의 이직률이 높아가는 상황이 안타까워 자신을 관리하고 콘트롤하는 셀프리더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분야와 관련해서도 후배 간호사들을 위해 조언하고 푼 것이 지금의 계획이라는 그녀는 앞으로 항상 따스함이 전해오는 참다움을 간직한 간호사이자 인간으로 남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기억하고 도와주는 일을 계속하고 싶은 것이 미래의 작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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