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MRI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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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MRI 개발
  • 윤종원
  • 승인 2004.09.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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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보다 입구가 크고 개방적이어서 비만환자나 폐쇄 공포증이 있는 환자도 찍을 수 있는 차세대 자기공명영상(MRI) 스캐너가 개발돼 메
이요 클리닉에서 금주 중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지멘스 메디컬 솔루전 사가 개발한 이 "1.5텔사 에스프리 MRI시스템"은 환자가 들어가는 입구가 직경 70cm이고 환자의 머리와 자석 사이에도 약 30cm의 여유공간이 있다.

이밖에 1.5텔사 자석의 길이가 1.2m로 아주 짧아 환자의 머리가 입구의 바깥에 있는 상태에서 전체 조영과정의 60% 이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폐쇄공포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 차세대 MRI는 또 TIM(total imaging matrix)기술을 이용하고 있어 전체 조영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된다.

지멘스 메디컬 솔루전 사의 에리히 라인하르트 사장은 이 신형 MRI가 메이요 클리닉 등 여러 의료기관에서 시험가동을 거친 후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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