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리와 감염방지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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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관리와 감염방지에 최선
  • 한봉규
  • 승인 2004.09.2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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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저희 병원을 사랑해주시는 환자 분들과 직원 및 각 부서 등에서 사용하는 각종 물품 등의 소독과 위생관리는 저희들에게 맡겨주세요." 인천기독병원(원장 이용성 인천광역시 중구 율목동 237) 중앙공급실 수 간호사 박계수(42)씨.
주사기와 같은 일회용 물품에서부터 수술실의 시트와 가운 그리고 환자복 및 침대 시트 등,병원에서 사용하는 각종 물품은 수백 수천 가지.이러한 물품들을 24시간 철저하게 소독하고 말리며 위생관리와 감염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곳이 바로 병원의 중앙공급실.
"더럽혀진 것들을 가장 깨끗하고 가장 위생적인 물품으로 만들어 내는 이곳의 근무자 들은 서로를 "재활용의 마술사"로 불러주기도 하지요. 우리의 정성이 들어간 깨끗한 환자복을 갈아입고 수고한다는 인사말을 건네는 환자들의 모습 속에서 작은 보람과 자부심을 느껴 보기도 한답니다.항상 입가에 웃음을 잃지 않고 맑고 청결한 모습을 보여주는 직원으로 원내에서 소문이 자자한 그녀는 자신의 일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깨달으며 매일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화장하듯이 공급실 또한 1년 365일 깨끗하고 청결함을 유지 시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
정신 없이 바쁜 하루 하루의 일과지만 가끔 시간을 내어 등산,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취미로 즐긴다는 그녀는 "욕심 없이 맡은 일에 행복을 느끼며 병원 생활에 충실하고 싶다"며 같이 일하는 다른 간호사들에게도 감사와 수고의 말을 잃지 않았다. <한봉규hb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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