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요양병원=e포근한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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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요양병원=e포근한요양병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3.02.14 11:24
  • 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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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정성 평가 1등급 요양병원…15년의 역사 자랑
요양병원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면서 많은 요양병원들이 지나친 생존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인해 요양병원 운영자가 파렴치한으로 몰리기도 하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250병상의 요양병원을 개원하는데 150억원 정도를 투자했다며 금융비용 등을 고려하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요양병원의 개념 조차 없던 오래 전부터 요양병원을 개원해 지역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요양병원 운영의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는 병원이 있어서 화제다.

화제의 병원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89-6번지에 소재한 e포근한요양병원(02-986-9988).

이 병원은 서울의대 출신인 황광민 병원장(정신건강의학과)이 지난 1998년에 개원한 병원이다. 당시만 해도 요양병원이 거의 없었던 시절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1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이 병원은 숙련된 의료진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평원의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당당히 1등급 병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황광민 병원장은 “'질병이 아닌 사람을 치료하라'는 말이 있듯이 환자의 신체적 질병관리 및 체계적인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정서적·정신적 케어를 중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병원장은 또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만 경영적인 마인드가 부족해서 병원규모를 크게 확장·발전시키지 못했지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병원은 편안한 분위기와 친절서비스가 널리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땅값이 비싼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급성기병원도 아닌 요양병원을 하기엔 적합하지 않는 위치다.

황 병원장은 큰 욕심을 내지 않고 병원직원 및 환자들과 동고동락을 함께 하고 있다. 불편하고 요양병원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보살피는 것을 즐거움으로 생각하며 지내는 것이 익숙한 모습이다.

황 병원장은 애초(IMF 시절)에 병원건물을 임대수익용으로 지었다. 교통이 편리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을 지을 당시만 해도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 랜드마크 건물로도 손색이 없었다고 한다.

e포근한요양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황 병원장을 중심으로 노인의료에 필요한 신경과(이한보 원장), 가정의학과(하태국 포근한맘요양병원장), 한방과(왕순호 원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병설로 e포근한요양원 및 노인센터(센터장 박성휘)를 운영하고 있다.

요양원 및 노인센터는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노인센터는 맞춤형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기능 유지 및 향상 △가족의 정신적 및 신체적 부담경감 △인격존중의 케어실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포근한요양원은 '내 집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원은 △건강기능 유지 및 잔존능력 활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경감 및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유대관계 지속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케어실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 집에 있는 것처럼 포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야간보호센터는 기능수준을 유지 및 회복하려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 위생, 정서안정, 영양관리, 상담, 재활치료 등을 제공한다.

요양원 및 노인센터를 맡고 있는 박성휘 센터장은 동의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1급 사회복지사로 포근한맘요양병원의 원무팀장도 겸직하고 있다.

e포근한요양원 및 노인센터의 박성휘 센터장은 “'마음을 가득 담아 포근한 느낌을 전해 드리겠다'는 다짐으로 노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어렸을 적에 자신을 애지중지 하며 사랑하고 보살펴 주신 할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후 간호사를 꿈꾸면서부터 항상 할머니를 생각했다”며 “할머니께 받은 큰 사랑을 꼭 실천하겠다는 생각으로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며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보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e포근한요양병원은 '강소(强小)요양병원'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생겨나는 요양병원들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다. 하지만 15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생겨난 400~500병상을 갖춘 대형 요양병원들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완벽하게 갖추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e포근한요양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및 노인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일본의 의료복지복합체 형태를 취하고 있다.

요양병원들의 규모가 커지는 이유는 수가가 낮고 마진이 적은 요양병원의 경우 운영을 하기 위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병상수를 일정규모 이상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지만 환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한 e포근한요양병원의 경쟁력은 놀라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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