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개 중(重)질환 의료보장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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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개 중(重)질환 의료보장률 90%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1.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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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위생부는 중질환 의료보장을 2013년 농촌의료보장사업의 중점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큰병 의료보장 범위에는 폐암, 위암 등 20가지 종류의 질병이 포함되며 의료비는 90%이상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신형 농촌합작의료보험 조달 기준을 일인당 평균 340위안으로 인상해 의료보험 총액이 2천7백억 위안에 달하며 일부 농촌지역의 환자들은 이미 중질환 의료 혜택을 누리고 있다.

허난(河南) 저우커우(周口)에 있는 올해 61세인 농민 마지비오씨는 최근 정저우시인민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았는데 의료비가 7만 여위안이나 들었다. 이 비용은 마지비오씨 가정의 2년간의 순수입에 해당한다.

예전의 의료보험정책에 따르면 신형농촌합작의료보험은 의료비가 8천위안 이상일 경우 65%를 보장받을 수 있는데 올해 부터는 보장 비율을 높여 8천0위안에서 5만위안 사이는 65%, 5만 위안에서 8만위안 사이는 80%, 8만위안 이상은 90%를 보장받을 수 있다. 마지비오씨는 올해 의료보험 정책에 따라 의료비 5만여 위안을 보장받고 약 2만위안 정도만 부담했다.

국가에서 의료개혁 후 신형농촌합작의료보험제도를 실시한 이후에는 의료보장사업의 중점을 점차 중질환 의료보장에 두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의료비 보험 비율을 높이고  폐암, 위암, 말기 신장병 등 20가지 종류의 질병을 전부 중질환 의료보장범위에 포함시켰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민정의료구조기금 15%를 추가로 보조해 준니다. 모두 합하면 90% 이상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올해부터 신형 농촌합작의료보험 조달 기준은 농민 일인당 평균 340위안으로 인상됐으며 그중 280위안은 각급 정부가 부담한다.[CCTV.com 한국어방송(1.19), 문자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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