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의대,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 초청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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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의대,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 초청특강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2.10.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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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정책 전문가, 토론토대 '압달라 다르' 교수 초청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지난 10월16일 오후 의대본관 316호 강의실에서 캐나다 토론토의대 압달라 다르(64, Abdallah Daar)교수를 초청해 '세계의 주요 보건건강 문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자 외과의사인 다르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불평등한 국제 보건문제에 관한 문제점을 국제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저개발국가에서의 보건문제는 기술적 문제와 사회적 합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경제력이 중요한데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기술적 혁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는 상업화되고 일상에 보급될 수 있을 때 의미가 크다는 면을 역설했다.

특히 다르 박사는 “아프리카나 인도와 같은 보건 낙후지역에서 보건의료의 불평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꾸준한 지원이 필수적이고 자체적으로도 돈이 많이 들지 않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한희철 학장은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의대생과 활발한 해외협력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보건의료의 흐름과 과학적 연구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유명 석학의 초청강연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위대한 도전-생명을 구하는 과학, 연구소에서 마을로'의 저자 이기도 한 다르 교수는 아랍계 탄자니아 출신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및 게이츠-멀린다 재단 등과 함께 국제 보건의료 증진에 관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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