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지 않고 간호역량 향상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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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잃지 않고 간호역량 향상에 최선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2.10.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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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병동 수간호사 남선희 씨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환자간호의 질 향상과 간호실무 개선에 모범을 보이는 간호사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북삼성병원(병원장 신호철)병동 수 간호사 남선희(41) 씨.

24시간 환자들을 케어하고 돌보는 병동 간호 업무 등에서 관리와 실무적인 역할을 통해 환자와 보다 밀접한 직접적 업무를 수행하고 간호계획의 평가업무 진행상태의 점검 등과 같은 임무수행 속에서 입원 환자들과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사랑과 희생의 아름다운 간호실천을 가장 큰 보람이자 자부심으로 여기며 생활하고 있는 병동간호사들.

지난 19동안 병동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의 근무 속에 그 동안 다양한 환자를 접하고 경험하는 가운데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문을 나서는 환자를 보는 것은 물론 반대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가족들이 안타까워 하는 순간 등등의 기쁨과 슬픔을 두루 지켜보면서 인간생명의 존귀함과 고귀함을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뼈져리게 느끼며 간호업무야 말로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직업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해본다는 남 간호사.

남 간호사는 “무조건 보고 배워야 했던 신참 간호사 시절을 지나 지금의 수 간호사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일 할 수 있었던 것은 간호부장님을 비롯한 주위의 여러 선배님들의 아낌 없는 관심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며 “저 또한 이에 어긋나지 않게 보다 향상되고 질 높은 최고의 병동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동료 간호사들과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욱 더 노력하고 공부하는 간호사로 남을 것을 마음 속으로 한번 더 굳게 다짐해 본다고.

또 남 간호사는 “올 한해를 돌이켜보면 지난 미국 시카고 간호관리자 해외연수에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외국의 선진 간호역량을 배우는 동시에 마음의 복잡함을 잠시 비우고 재 충전하는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생각 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실력과 능력을 갖추고 후배 간호사들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간호관리자가 되는데 더 노력해나가겠다.”며 다시 한번 간호역량에 대한 배가 노력의 의지를 피력.

더불어 남 간호사는 병원의 간호부는 근거기반의 과학적 간호 실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간호사들의 간호수기술 표준화를 이루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

이에 맞춰 간호 표준화 수기술에 대한 전체 간호사들의 교육,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은 물론 예선 2회와 최종 본선 1회의 경진대회를 실시해 포상을 실하는 등의 능력향상과 함께 신규간호사들에 대한 기본간호표준화 수기술에 대한 매달 평가실시를 시행하는 데에도 전력을 다하며 간호사들의 능력과 실력을 향상시켜나가는 데 동참하고 조금이나마 보템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자 기쁨임을 밝히는 남 간호사.

평소 탄탄한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위기대처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책임감 강하고 마음이 따뜻한 병동 수간호사로 환자와 동료 간호사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그녀는 가정과 직장을 겸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아픈 이들을 위해 희생하고 사랑을 베푸는 엄마와 아내의 직업이 간호사라는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여겨주는 가족들을 볼 때면 하루의 피곤함은 어느 새 싹 가셔버린다고.

틈틈이 시간이 날 때면 가족과 함께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재미를 만끽할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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