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 개소 3주 기념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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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 개소 3주 기념 심포지엄
  • 박현 기자
  • 승인 2012.08.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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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성폭력 전담기관인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센터장 이명철)가 개소 3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8월31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청소년 성문제, 피해와 가해'를 주제로 개소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와 길병원 소아정신과 조인희 교수,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WEE센터 박영희 실장, 김재련 변호사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또 지난 5월5일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로부터 안전하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3회 인천해바라기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자 시상식이 열린다. 센터 법률자문 권오용 변호사와 길병원 산부인과 이순표 교수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센터 홍보대사인 뮤지컬배우 겸 탤런트 정수영 씨의 희망편지 낭독,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언더우드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공연 등이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개소 3주년을 맞아 청소년 성폭력 피해와 가해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청소년 성폭력의 이해를 도모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인식의 변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인천시, 길병원 지원으로 2009년 7월 문을 열었다. 성폭력피해를 입은 만 13세 미만 아동 및 전 연령의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상담지원, 심리지원, 법률지원 등을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연령이 19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 전 연령의 지적장애인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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