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8월28일 여의도 한국건강증진재단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 에 따라 금연·절주 등 근로자 생활습관 개선과 일터에서 올바른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온 국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세상’이란 비전을 걸고 앞으로 10년간 국민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계획하에 마련된 중장기 프로젝트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뇌 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 직무 스트레스 등 작업관련성 질환으로 근로자 5천655명이 재해를 입었고 이 중 301명이 사망했다.
공단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에 건강 증진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일터의 건강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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