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김안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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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김안과병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2.08.20 09:15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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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와 연구 겸비 국내 안과학 선도
행복한 눈 지킴이 반세기

손용호 병원장
동양 최대의 안과전문병원인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안과전문병원이다. 특히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50주년 캐치프레이즈를 '행복한 눈을 지켜온 50년, 새로운 100년을 약속 합니다'로 정하고 '세계적인 안과병원으로의 웅비'를 선포했다.

8월15일로 개원 50주년을 맞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ㆍ병원장 손용호)은 진료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국내 안과학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대한민국 최고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최고의 안과전문병원이 되기 위해 외래 및 수술 건수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장점을 살려 임상에 곧바로 적용될 수 있는 연구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김안과병원은 앞으로 세계적인 안과병원으로 웅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1962년 서울 영등포에서 개원한 김안과병원은 50년 동안 성장을 거듭해 아시아 최대 안과전문병원으로 우뚝 섰다.

총 17개의 안과전문 수술실을 갖추고 있으며 2012년 7월 현재 안과전문의 40명, 마취과, 내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6명으로 총 46명의 전문의가 진료에 임하고있고 12명의 안과 전공의가 수련을 받고 있다.

외래환자는 연인원 42만명으로 2~3위에 랭크된 대학병원 및 기타 안과병원 환자보다 2배 이상 많은 숫자다. 연간 수술실적도 해마다 2만2천여 건(연간 백내장 수술 7천여 건 포함)을 상회하는 등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연중무휴 진료와 세부전공별 센터화 조기도입

김안과병원이 이처럼 동양 최대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한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설립자인 김희수 이사장의 철저한 환자제일주의를 들 수 있다.

김안과병원은 설립 이래 50년 동안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진료’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는데 이것은 바로 '눈이 아픈 사람은 한밤중이건, 일요일이건, 설날이나 추석이건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김희수 이사장의 신념이 구현된 것이다.

이렇게 환자를 위하는 병원의 한결 같은 모습은 국민들이 김안과병원을 신뢰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와 함께 김안과병원은 1986년 망막과의 단독진료를 시작으로 각 세부전공별 센터화를 조기에 도입해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망막과는 1998년 망막센터로 승격됐고 2008년에는 세계 최초의 망막병원으로 거듭났다.

또한 백내장과 녹내장 등 다른 안과분야도 2000년대 초반까지 모두 센터로 재편돼 현재 7개 안과 외래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세부전공별 센터화는 집중치료와 맞춤치료를 가능하게 해 의료의 질을 높이는 한편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연구능력 대폭 강화 나서

김안과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과 개원 50주년을 맞아 질적으로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 방향은 바로 '연구중심병원'이다.

손용호 병원장이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표는 '진료와 연구를 겸비한 병원'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많은 외래환자수와 수술환자수를 확보하고 있는 김안과병원은 협력기관인 명곡안연구소와 지속적인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한 축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안과영역의 난치병 치료에 대한 접근이다.

김안과병원은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망막전문병원을 설립해 우리나라 최다 망막환자 및 수술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과 같은 난치성 망막질환에서 국내외 제약회사와 최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CI 교체 및 50주년 엠블럼 제작

'기업의 이윤은 재투자 및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김희수 이사장의 철학을 50년 전부터 실행해 왔으며 지금은 병원규모와 특성에 맞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들의 눈 건강을 위해 매해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안과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대학 무료강의 및 해피아이 강좌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행사와 무료개안수술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한편 5년 전부터는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매해 3회씩 정기적으로 다녀오고 있으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안과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5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향후 100년을 향한 전진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반백년의 성공적인 역사를 자축하고 다가올 반백년을 새로운 각오로 맞이하기 위해 지난 2월 5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제작·발표했다.

엠블럼에 담긴 상징적 콘셉트는‘마주봄’으로서 50년 동안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해 진료하고 소통하는 환자와 의사, 환자와 직원, 직원과 직원의 모습을 의미한다. 여기에 덧붙여 지난 50년처럼 서로 마주보고 소통하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또 다가올 100년을 미리 내다보며 지난 5월 새롭게 개발한 CI도 전격 발표했다.

김안과병원의 강점과 시대의 트렌드를 접목시켜 보다 과감하면서도 산뜻한 이미지로 개발된 새 CI는 크게 심볼마크(Symbol Mark), 로고타입(Logo Type), 전용색상을 통해 김안과병원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다.

우선 심볼마크는 업계 선도자의 자신감을 표현하고자 김안과병원의 대표적 이니셜인 K를 형상화했으며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사용하는 동시에 컬러 베리에이션(Variation)을 통해 원형의 눈을 표현했다.

8월18~19일 50주년 기념식과 국제 안과학 심포지엄 개최

김안과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8월18일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어 19일에는 50주년 기념 제10회 김안과병원 국제 안과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선 새로 제작한 홍보동영상 상영, 역사사진전, 김안과병원 스토리 VCR 상영과 공식행사 뒤에는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튿날인 19일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안과학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안과학 석학들이 총집결해 각 분야별 최신 안과지견을 교류했다.

각막 및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의 내과적 치료, 망막질환의 수술적 치료, 사시 및 소아안과, 안성형 등 6개 분야의 세션에서는 주요 의과대학 교수진이 총출동해 안과 분야의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안과병원과 협력병원 관계인 싱가포르국립안과병원, 일본 다네기념안과병원, 중국 북경의대 안과, 몽골 오르비타안과병원 등이 각국 안과진료의 현황과 안과병원 경영에 대한 연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아시아안과병원 네트워크 세션이 마련돼 주목을 끌었다.

손용호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이들 협력병원들과 학술 및 병원경영에 관한 노하우를 보다 활발하게 교류함으로써 아시아 안과병원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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