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인지기능 저하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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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인지기능 저하와 무관
  • 병원신문
  • 승인 2012.08.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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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이 인지기능 저하와는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지기능이란 뇌에 정보를 저장하고 저장된 정보를 찾아 사용하는 모든 행위, 즉 기억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말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예방의학과의 파멜라 리스트(Pamela Rist) 박사가 편두통이 있는 여성과 없는 여성 6천300명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최장 6년에 걸쳐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편두통이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리스트 박사는 조사기간에 인지기능이 떨어진 여성의 비율이 편두통 그룹과 편두통 병력이 없는 대조군 사이에 별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편두통은 두통발작에 앞서 번쩍이는 빛이 보이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나거나 없는 두 가지가 있는데 편두통의 종류 역시 인지기능 저하와는 연관이 없었다.

이는 편두통이 장기적으로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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