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심사로 의료의 질 향상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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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심사로 의료의 질 향상에 앞장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2.06.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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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적십자병원 보험심사팀장 김서영 씨

“적정진료의 유도를 통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부서가 되겠습니다.”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서상렬)보험심사팀장 김서영(44) 씨.

수가관리, 재원심사, 입, 퇴원, 외래 환자의 진료비 심사 및 청구, 삭감분석, 이의신청과 미수금관리, 적정성 평가 등과 같은 다양한 업무 영역과 함께 정부의 의료정책과 제도 변경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을 신속, 정확하게 적용해나가며 오늘도 적정진료와 의료의 질 향상을 이끌어나가는 숨은 노력꾼이자 병원 경영을 책임져나가는 살림꾼으로서의 역할에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는 보험심사팀.

또한 심사팀 요원 모두는 고객들의 병원 이용에 있어서 올바른 보험급여의 적용 및 신속, 정확한 진료비 계산과 더불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병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져다주는 병원의 대표부서라는 자부심과 긍지 만큼은 대단함을 강조하고 싶단다.

김 팀장은 “고객들은 물론 병원 직원들도 저희들의 업무 내용에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다소 안타깝기도 하다”며 “작은 글씨와 어려운 낱말 그리고 복작한 숫자에 시선을 고정시키며 고객과 병원이 서로 윈-윈 하기 위한 최적의 심사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잠시라도 한눈을 돌릴 수 없는 곳이라 늘 긴장되고 준비된 자세가 요구되는 부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위의 많은 분들이 보험심사 관련 업무에 보다 폭 넓은 이해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해본다고.

김 팀장은 더불어 “고객들과 직접 마주치는 부서는 아니지만 또한 고객들과는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부서이기에 항상 고객 진료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적정성 심사를 위해 가정의 살림살이를 이끌어가는 주부처럼 꼼꼼하게 다시 한번 체크하고 또 한번 점검하는 자세로 고객들에게 조금의 불이익도 없도록 심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과 냉철한 가슴을 갖고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일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

그는 “수가수준 적정화, 치료재료 등의 비용 원가보상, 질병분류 체계 등과 같이 아직 충족되지 못한 상황에서 시작된 포괄수가제도와 같은 제도 시행으로 일선 병원현장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다소 혼란스럽고 당황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며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제도가 병원이용의 고객과 병원 측 모두에게 만족스런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정부와 의료계의 관련단체 등이 서로 힘을 모아 좋은 시스템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정부의 제도 시행에 조금의 차질도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해나갈 것을 굳게 다짐.

업무 활동 중 각 임상과에서 새로운 진료행위와 관련해 보험심사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서로가 신뢰와 믿음을 확인하며 고객들에게도 또한 경제적으로 조금의 불이익이나 손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가 아니겠느냐고 강조하는 김 팀장은 앞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보다 특화된 최고의 보험심사 전문가팀을 만들어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높여가는 부서로 남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고.

남들에게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고객과 병원 모두를 만족시켜나가기 위한 최적의 심사환경 조성에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료 직원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고마움과 수고의 격려를 보내고 싶다는 그녀는 하루종일 컴퓨터에서 시선을 뗄 수 없는 조금은 지루하고 딱딱한 부서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서로를 위한 마음의 애정과 사랑만큼은 최고라며 늘 웃음 꽃이 사라지지 않는 화기애애한 부서임을 은근히 자랑.

가끔 시간이 날 때면 병원 일을 잠시 잃어버리고 가까운 산을 찾아 자연과 함께 호흡을 하며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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