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예비 전문가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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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예비 전문가를 모집합니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2.06.05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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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사업단, CRA 등 취업인력 선발해 맞춤형 교육

심각한 대졸 취업난과는 대조적으로 임상시험 전문 대행업체인 CRO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특별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6월4일 특별교육프로그램 교육생 50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특별교육프로그램은 CRO의 인력난과 대졸취업 희망자의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이수자 중 우수자는 이번 교육에 사업단과 함께 참여하고 있는 CRO에 인턴으로 입사할 수 있게 된다. 교육비 무료.

교육생은 CRA(임상시험모니터요원), 임상시험통계 및 데이터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의‧약학 및 바이오 관련 전공 4년제 대졸 미취업자(대학원 포함) 중에서 선발한다.

교육생은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6월22일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되며 이후 7월9일부터 1개월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홈페이지(http://www.konect.or.kr) 참조.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은 “이번에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은 경험 많은 국내 임상시험 전문가들로부터 특히 현장에서 필요로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처음 선발할 교육생들이 임상시험 각계 기관에서 전문가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 임상시험수탁기관)

신약개발 단계에서 제약사의 의뢰를 받아 임상시험 진행의 설계,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허가대행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에이전시.

지난해 12/6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는 내자 및 외자 CRO가 각각 약 15개씩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CRO의 평균 직원은 60명이고 회사당 약 37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지난해 평균 37.5개의 임상시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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