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 건강,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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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 건강, 우리가 책임진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2.04.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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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의무사관 854명, 수의사관 39명 임관
현역장군 자제 서진원 육군대위, 문상일 육군중위 임관으로 화제

국방부는 4월20일 오후 2시 국군의무학교에서 2012년 의무 수의사관 임관식(의무 42기, 수의 9기)을 거행했다. 임관인원은 육군 694명, 해군 99명, 공군 100명 등 총 893명이다.

이용걸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열린 임관식에는 각 군 주요 직위자를 비롯해 국방부 보건복지관 등 내외 귀빈과 신임장교 가족 및 친지 2천900여 명이 참석해 국군장병 '건강지킴이'들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오늘 임관하는 의무·수의사관들은 지난 2월 학생중앙군사학교에 입교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 과정을 수료하고 3월30일부터 국군의무학교에서 3주간 병과 핵심 분야인 야전응급처치, 의무전술, 환자후송, 원무행정, 의무 군수관리, 의무 부대관리, 지휘관 및 참모업무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로써 일반 의사가 아닌 군의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태세를 갖추었으며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친 공개 전산분류를 통해 전후방 각지의 부임지가 정해졌다.

임관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10명의 학업우수자에 대한 상장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학교장 식사 및 국방부 차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국가안보에 있어 중차대한 사명임을 잊지 말라”며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목숨처럼 귀히 여겨 인술을 통해 충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임관한 군의관 및 수의사관들은 앞으로 육해공군 각급부대와 군 병원에서 국군 장병들에게 질병치료를 통한 사랑의 인술과 질병예방활동을 수행하며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전투력 유지의 중책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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